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소재 베트남 대사관에서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국내 거주 베트남 교민 대상 금융교육 제공 및 교민회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 다오투안훙 주한 베트남 교민회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은행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소재 베트남 대사관에서 주한 베트남 교민회(회장 다오투안훙)와 '국내 거주 베트남 교민 대상 금융교육 제공 및 교민회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주한 베트남 교민회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민들의 공동체 조직으로,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의 교류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주한 베트남 교민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 교민 대상 경제·금융교육 시행 △문화교류 확대 통한 안정적 체류 환경 제공 △베트남 다문화 가정 지원 △맞춤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마련 등 외국인 손님에 대한 금융 포용성 증진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장은 "최근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제적,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것에 발맞춰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에 체류하는 베트남 교민들의 안정적인 체류 환경 조성과 건전한 금융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손님을 위해 의정부, 안산, 김해, 천안 등 전국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 인근 16개 영업점에서 일요일 영업을 시행 중이며, 외국인 손님 특화 모바일 앱 '하나 EZ'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 손님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한달간 하나은행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13만3545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8만9652건 대비 4만3893건, 48.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하나은행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꿈**라는 블로그는 하나은행의 아이키움적금 상품에 대해 소개했다. 작성자는 "하나 아이키움은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특화 상품으로 특히 3자녀 이상 가정에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입기간은 1년이며, 오는 6월30일까지 선착순 5만좌 한정으로 모집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