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4일 서울여자대학교 학생누리관에서 서울여대 재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임직원 멘토단 30여 명과 함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생 커리어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과 공동 개최한 이번 멘토링은 인사, 마케팅, 금융상품, IT 등 다양한 은행 직무 경험을 보유한 SC제일은행 임직원 멘토단의 조언을 통해 대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여대 학생들이 SC제일은행 본사를 방문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서울여대를 졸업하고 SC제일은행에 재직 중인 선배들로부터 경험을 전해듣는 '선배와의 만남' 특강 △전문 실무 역량을 갖춘 SC제일은행 임직원 멘토단으로부터 '글로벌 인재 역량', '은행의 다양한 직무 탐색', '현명한 오피스 라이프' 등 직무 관련 정보를 얻고, 진로 고민을 상담하는 소그룹 멘토링 세션으로 구성됐다.
멘토링에 참여한 이신희 학생은 "취업 정보를 얻는 경로 중에서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생한 경험을 듣는 기회는 많지 않다"며, "은행에 재직 중인 선배들을 만나 동기부여가 되었고, 멘토들로부터 국내 은행과 글로벌 금융그룹의 직무 특성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그룹 최기훈 부행장은 "청년 인재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회적 가치"라며, "앞으로도 은행원의 직무 경험을 살린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과 함께 미래 세대인 청년층의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경제적 자립과 포용을 목표로 하는 '퓨처메이커스(Futuremakers by Standard Chartered)'글로벌 이니셔티브하에 청년들의 취업·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자원봉사를 지역사회공헌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이를 사내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은행원으로서의 직무 경험과 역량을 발휘하는 ‘재능기부 자원봉사(Skills-based Volunteering)’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번 대학생 커리어 멘토링 프로그램 또한 이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