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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1분기 매출 194억원…전년比 20% 증가

영업익도 10% 증가…"AI 전환 성과"

2025-05-16 14:37:15

웹케시 회사 상징 ⓒ웹케시
웹케시 회사 상징 ⓒ웹케시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기업 간 거래(B2B) 중심 금융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웹케시(053580)가 올해 1분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웹케시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별도 기준 매출 194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10% 증가한 수치다.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른 수익성 개선과 AI 중심 전략 전환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웹케시는 올해를 전환점으로 삼아 기존 B2B 핀테크(금융 기술) 전문 기업에서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기반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확대 △금융·공공 부문 AI 에이전트 전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프라 고도화에 이르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 중이다.

웹케시는 지난해 출시한 AI 자금 비서 'AICFO'를 기점으로 자사 CMS 솔루션을 AI CMS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기관과공공 부문에 구축된 기존 시스템을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바꾼다. 현재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을 연구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용 GPU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다음 달 10일에는 '금융 AI 에이전트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새로운 AI 기반 금융 서비스 전략과 핵심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기업 실무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기술을 소개하고,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웹케시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2025년을 웹케시의 퀸텀 점프(비약적 도약) 원년으로 삼고,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AI 기반 자동화 기술과 자금 관리 노하우를 결합해 B2B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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