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섬유·의류 전문기업인 온타이드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크리에프앤씨가 회사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 기준 온타이드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6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크리스에프앤씨는 온타이드 지분 33.26% 중 8.26%만 남기고 25%를 코스모인베스트먼트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1주당 1777원에 1688만555주를 300억원 규모에 양도하며, 처분 예정일자는 9월 30일이다.
아울러 온타이드의 지분을 매수한 코스모인베스트먼트는 OEM 사업 특화전문 기업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섬유·의류 기업인 온타이드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한편, 온타이드는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2659.15억원, 영업이익 -43.46억원, 당기순이익은 -37.9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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