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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지점운용형랩잔고 1조원 돌파

2025-07-04 10:48:20

3일 기준 지점운용형랩 잔고 지난해 말 대비 20.9%↑

ⓒ 메리츠증권
ⓒ 메리츠증권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메리츠증권의 지점운용형랩 역량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3일 기준 지점운용형랩의 잔고는 1조124억원으로, 지난해 말(8371억원) 대비 20.9%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6개월만에 고객이 믿고 맡긴 예탁 자산 규모가 1700억원 가량 불어난 셈이다. 계좌수는 7월 3일 기준 2862 계좌로, 지난해말(2471 계좌)과 비교하면 15% 넘게 늘어났다.
지점운용형랩은 전문 자격을 갖춘 영업점의투자운용역(PB)이 고객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따라 일대일 맞춤식 자산운용을 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다. 시장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 특히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는 시장 상황에서는 운용 전문가가 관리해주는 지점운용형랩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일반증권사들은 본사 운용 부서에서 랩을 운용하거나 자문형 랩 상품을 통해 타 운용사나 자문사에 아웃소싱하는 비중이 높다. 반면 메리츠증권은 지점에서 프라이빗뱅커(PB)가 직접 랩 상품을 운용하는 지점운용형랩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메리츠증권 지점운용형랩은 역량 있는전문가들이 최근 고객 자산을 국내외 주식에 집중 운용한다. 고객이 원할 경우 기본보수를 낮추고 운용성과를 토대로 성과보수를받는 수수료 제도를 채택함으로써, 지점운용역이 수익률 제고 노력에 최선을 다하는 선순환도 이뤄지고 있다.

현재 MVP랩운용역들의 랩 잔고는 약 6000억 수준으로 메리츠증권 지점운용형랩 전체 잔고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각 운용역마다 국내주식, 해외주식 또는 국내해외혼합 등 각자만의 투자철학과 운용스타일로 고객의 일임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MVP 랩은 당사의역량 있는 PB들이 운용하는 메리츠만의 특화된 지점랩 서비스"라며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고, 높아진 시장변동성에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지점운용형랩이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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