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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청각장애 고객 위한 수어아바타 안내서비스 도입

2025-07-18 10:13:57

전국 16개 영업점 순차 도입, 금융취약계층 접근성·만족도 제고

ⓒ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청각장애 고객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자창구시스템(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에 '수어아바타 안내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어아바타'는 수어(수화)를 구사하는 3D 아바타 영상으로, 농협은행은 전자창구 모니터 속 아바타를 통해 청각장애 고객이 쉽게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농협은행은 그간 전문 수어상담사와 연결하는 '수어 화상상담 서비스'와, 쉬운 용어로 설명하는 '쉬운 말 채팅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 수어 아바타 도입으로 대면 창구에서도 고객의 소통만족도를 높이는 보다 입체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장애인재활협회 인근의 16개 영업점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된다.

프로세스혁신부 김용환 부장은 "모두가 동등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시스템부터 사람 중심의 서비스까지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이 차별없이 편리하게 금융을 이 용할 수 있도록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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