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함께만드는세상과 지역상권 디지털 인프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카카오페이 이윤근 ESG협의체장, 박정호 서비스 총괄 부사장, 함께만드는세상 김용덕 이사장, 안준상 상임이사. ⓒ 카카오페이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지역상권 디지털 인프라 지원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카카오페이 박정호 서비스 총괄 부사장, 이윤근 ESG협의체장, 함께만드는세상 김용덕 이사장, 안준상 상임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최근 외식업, 도소매업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 도입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양사는 지역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 시급성에 대해 공감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페이와 함께만드는세상은 디지털 환경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상권 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매장 내 디지털 인프라 도입 지원을 협력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지역상권 디지털 인프라 지원기금' 10억원을 함께만드는세상에 조성한다. 또한, 지난 1일 밴(VAN) · 포스(POS) 파트너사와 함께 QR오더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사후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가맹점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솔루션 '사장님플러스'과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페이앱을 통한 무료 마케팅 기회도 제공한다.
함께만드는세상은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지역상권 디지털 인프라 지원 캠페인을 총괄 운영하고, 디지털 환경 적응에 도움이 필요한 전국의 자영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선정된 지원대상에게는 안정적인 디지털 인프라 도입과 운영을 위한 지원금 10만원이 제공된다.
카카오페이는 "자영업자들의 운영비 부담을 낮추면서, 주문부터 결제까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며 "디지털 전환에 발맞춘 마케팅 활동도 도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카카오 그룹 상생사업 슬로건에 발맞춰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