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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HDC현산과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 활성화 맞손

2025-07-23 10:56:27

웰니스 레지던스 금융 파트너 참여 첫 사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은행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은행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정경구)과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자산관리·세무/상속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시니어 특화 공간 내 금융·비금융 프로그램 제공 △입주자를 위한 보증금 관리 신탁 등 주거상품 연계 금융 상품 개발 △하나은행 및 제휴사 혜택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이 운영하는 민간 임대주택 형태의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에 은행이 전략적 금융 파트너로 참여한 국내 첫 사례로, 단순한 서비스 제휴를 넘어 △입주자 보증금 신탁과 은퇴자산 운용을 통한 금융 안정성 강화 △금융사·건설사 간 입주자 생애주기 공동관리 체계 구축 △실거주 기반 금융 서비스 지원 등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민간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사업모델이 되는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노원구 소재 광운대 역세권에 조성중인 도심형 웰니스 레지던스로 최근 시니어 주거 트렌드인 AIP(Aging In Place : 지역사회 계속거주)에 최적화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교통·의료·문화·상업 인프라가 밀집한 입지적 강점에 자산관리 명가(名家)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역량이 결합되며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시니어 주거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시니어 손님의 소중한 인생 2막을 위해 금융으로 준비하는 미래 설계는 물론 라이프케어 전반에 걸쳐 새로운 경험을 드리고자 하나은행과 HDC현대산업개발이 힘을 모았다"며,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시니어 세대의 미래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하나은행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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