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 장애인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예술가 양성 신즉근영(信卽根榮) 철학 바탕으로 '문화예술' 공유
ⓒ신영증권 / 편집=임이랑 기자
[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신영증권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유의 기업 문화인 나눔경영과 인화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특히,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생활을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신영증권은 오래전부터 다양한 문화예술사업 후원을 지속해왔다. 2006년 해외 유명 미술관∙박물관의 작품들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루브르박물관전 협찬을 시작했으며, 이후 롯데뮤지엄, 리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 굴지의 미술관들을 후원해왔다.
지난 2021년부터 '누구나 똑같이 문화를 향유하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취지로 국립현대미술관을 중장기 후원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가이드, 전시 음성 안내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지원했으며, 이후 인지·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지속 후원하며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전시감상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막한 한국 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1개 전시에 대해 제작됐다.
◆ 문화예술산업 발전과 국내 유망 예술가 양성 도모
신영증권은 유망한 예술가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다양한 장학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매년 △신영컬처챌린지, △신영컬처드림업, △신영뉴프론티어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우수한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영컬처챌린지'는 학생들의 창작 음악을 공모하는 사업으로 두 개 부문(△비즈링 △신영아뜰리에)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비즈링 부문 선정작은 신영증권의 통화연결음으로 사용된다. '신영아뜰리에'는 국내 음악계의 발전과 현대음악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새롭게 신설된 부문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우수 학생을 선정하여 신영증권의 위촉작을 의뢰한다.
'신영컬처드림업'은 각 분야별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이 세계 유수의 콩쿠르와 페스티벌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참가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영뉴프론티어'는 시각예술 분야를 후원하는 사업으로 젊은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10년부터 고객 대상 문화예술강좌인 '신영컬처클래스'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여의도 본사 사옥 1층에 클래식 전문 공연장인 '신영체임버홀'을 개관했다. '신영체임버홀'은 정기적으로 세계 유수의 음악가들을 초청하여 양질의 공연을 개최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고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신영체임버홀에서는 전도유망한 젊은 음악가를 양성하는 '신영(信Young)아티스트'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신영아티스트는 앞으로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되는 신예 음악가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는 장기 시리즈이다.
올해의 신영아티스트로는 스위스 티보르 버르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과 에틀링겐 국제 청소년 콩쿠르 시니어 부문에서 역대 최연소 1위를 수상한 피아니스트 이정우의 무대가 진행됐으며 신영아뜰리에 장학생이자 헝가리 바르토크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작곡가 이하느리의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 '앙상블위로'의 무대가 준비되어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고객의 믿음을 얻어야 비로소 회사가 번영할 수 있다는 의미의 신즉근영(信卽根榮)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같은 의미에서 기업은 이익 실현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때 비로소 존재 의미가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사회를 돌보고, 지역사회와 문화예술을 공유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iyr6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