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CJ대한통운은 오는 14일과 15일 시행되는 '택배 쉬는 날'을 앞두고 전국 집배점, 택배기사, 고객사 및 소비자에 사전 안내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안내는 제도의 취지와 의미를 널리 공유하고, 업계 전반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CJ대한통운은 이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신선∙냉장∙냉동식품 등 단기 보관 상품의 집화를 중단하며, 고객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고객용 'CJ대한통운 택배 앱'과 현장 종사자용 플랫폼 '로이스 파슬(LoIS Parcel)'을 통해 전국 집배점·택배기사·고객사에 사전 안내를 완료했다.
'택배 쉬는 날'은 2020년 고용노동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 주요 택배사가 모여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 선언'을 발표하며 매년 8월14일을 휴무일로 정한 업계의 공동 약속이다.
특히, 개인별 자유 휴가와 달리 업계 모든 구성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택배기사에 '눈치 보지 않고 쉴 수 있는' 환경을, 고객에게는 안정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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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1개월간 CJ대한통운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직전 1개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개월간 CJ대한통운 관련 포스팅 수는 3만3652건으로 직전 1개월간 2만9740건 대비 3912건, 13.15% 증가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한달간 CJ대한통운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