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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노벨 성장 프로젝트' 사업 성료

2025-09-18 17:11:14

출산·육아 가정 정서 회복과 건강 돌봄 기반 마련
문학 감성 더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만족도 높아

자유부인 힐링타임. ⓒ 장흥군
자유부인 힐링타임. ⓒ 장흥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장흥군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장흥통합의료병원 마음건강치유센터 등 2곳에서 추진한 임신·출산 가정 마음치유프로그램인‘자유부인 힐링타임’ 등 4개의 ‘노벨 성장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대응 출산정책인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와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문학 감성을 접목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든든한 양육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감성문학과 마음치유를 통한 「자유부인 힐링타임」 △감성을 담은 동화와 융합한 「오감 놀이터」 △임신기 정서적 안정과 문학 감성 태교를 위한 「노벨맘 힐링테라피」 △문학과 놀이를 접목해 다문화 임산부 가정을 위한 「다함께 다정한 애착육아」 등 4가지로 임산부와 산모들이 감성 문학과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산모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아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임산부는 "문학과 함께하는 태교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와의 시간이 더욱 특별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전국적으로 저출산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출산장려금 확대, 민간산후조리비 지원 등 다각적인 출산·양육 정책을 펼쳐 8월 말 현재 출생아 수가 9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7명(19% 증)이 늘어났다.

장흥군 인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장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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