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CU가 미국 워싱턴주의 유명 와이너리 생 미쉘과 협업한 차별화 와인 '음mmm! 생 미쉘 샤도네이'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음mmm!'은 CU가 2021년 1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고품질 가성비 콘셉트의 자체 와인 브랜드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3만원 미만 가성비 와인의 매출 신장률은 2020년 대비 50.8% 신장했고, 올해 1~9월도 전년 동기 대비 13.5% 올랐다. 그중 CU '음mmm!' 와인 시리즈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23년 6.3%, 2024년 15.1%, 올해 1~9월 60.3% 신장하고 있다.
유명 와이너리와 협업한 다양한 빈티지의 '음mmm!' 시리즈는 와인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출시한 '음mmm! 카베르네 쇼비뇽 더블오크'는 '앙시앙땅'으로 유명한 LGI 그룹과 함께 만든 제품이다.
이에 CU는 16번째 자체 브랜드 와인으로 미국 워싱턴주의 와이너리 '생 미쉘'과 협업한 샤도네이 신상품을 이달 1일 출시했다.
음mmm! 생 미쉘 샤도네이(ALC. 13.5%)는 부드러운 산도와 풍부한 과실 향이 두드러지는 화이트 와인이다. 복숭아의 풍부한 과실향과 흰 꽃이 연상되는 은은한 플로럴 향이 특징이다. 제품 라벨에도 맛과 향을 연상케 하는 풍성하고 화사한 꽃 그림을 새겨 넣었다.
CU는 해당 제품 출시를 기념해 3000원 할인한 9900원에 초가성비로 선보인다. 1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고품질 상품을 맛볼 수 있다.
BGF리테일 주류팀 장인혜 MD는 "유명 와이너리와 협업한 고품질 와인을 1만원 대의 합리적 가격대에 내놓아 업계 와인 시장을 선점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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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3개월간 CU 와인 관련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3개월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여러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90일간(25.07.13~10.13) CU 와인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총 1475건의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U 와인 관련 포스팅 수는 직전 3개월(25.04.11~07.12) 1070건에 비해 405건, 37.85%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CU에서 판매 중인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