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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해제면, 어르신 위한 ‘무료 안검진’ 실시

2025-10-23 14:54:24

의료사각지대 해소 위한 전문의료진이 직접 방문

지난 22일 해제면에서 진행된 한국실명예방재단 협력 무료 안검진 ⓒ무안군
지난 22일 해제면에서 진행된 한국실명예방재단 협력 무료 안검진 ⓒ무안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무안군 해제면은 지난 22일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무료 안검진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안과 병·의원 접근도가 낮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시력 저하 및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학병원 안과 교수 등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이동검진팀이 직접 해제면을 찾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검진 항목은 ▲ 시력·굴절검사 ▲ 안압검사 ▲ 세극등 현미경검사 ▲ 안저검사 ▲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안과계 수술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검진은 단순한 의료서비스를 넘어, 눈 건강을 지키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전하는 찾아가는 복지의 실천 현장으로, 그 의미가 컸다.

검진에는 60세 이상 어르신 130명이 참여했으며, 돋보기와 점안약 등 맞춤형 시력 관리 용품도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검진을 받은 어르신들은 “눈이 침침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가까이 와서 검사해 주시니 감사하다”며 “멀리 병원 가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성서 해제면장은 “이번 무료 안검진이 지역 어르신들의 시력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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