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 정보량 4만75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 3만6887건 대비 3188건 8.64% 늘어
지난 27일 LG생활건강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행사장을 방문한 니키 힐튼. ⓒ LG생활건강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LG생활건강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황룡원에서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한 글로벌 CEO들의 배우자를 비롯한 VIP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CEO 서밋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그룹 BTS 리더 RM 등 세계 각국 CEO 등 1700여명이 참석했다.
더후는 신라시대 국빈을 맞이하던 공간인 '동궁과 월지'를 모티프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브랜드 철학인 한국 궁중 문화에 대한 경의를 담아, 궁중 예술의 아름다움과 더후의 헤리티지 제품인 '환유고'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장에서는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제1호 칠장 수곡(守谷) 손대현 장인이 직접 우리 궁중 예술을 대표하는 옻칠 공예 시연도 선보인다. VIP들이 전통 자개 장식을 스스로 붙여보고 전통 노리개를 만들 수 있는 체험을 준비하고, 신라시대 유물인 14면 주사위 '주령구'를 굴려볼 수 있는 선물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지난 27일에는 미국 유명 패션 디자이너 니키 힐튼이 더후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경주를 방문해 VIP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했다. 그는 더후의 스킨 롱제비티 연구 철학을 현장에서 몸소 느끼며 "진정한 럭셔리 K-뷰티 열풍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전했다.
LG생활건강 더후 마케팅 관계자는 "더후 환유고 제품과 궁중 예술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는 방문객들이 오감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29일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3개월 LG생활건강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개월(2025.07.28~2025.10.28) LG생활건강 포스팅 수는 총 4만75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같은 기간(2025.04.26~2025.07.27) 총 3만6887건에 비해 3188건 8.64%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9월 LG생활건강은 사업 구조를 본격 재편하면서 이마트와 함께 중저가 화장품 라인을 출시하고 자사 브랜드 '더후' 샴푸 제품을 처음 선보이며 활발한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며 "국내 온오프라인 주요 채널 공략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고객 관심도가 상승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