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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 '2025 레드 닷 어워드' 14관왕 달성…3분기 관심도↑

2025-11-07 09:55:17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 1개, 본상 13개 수상

ⓒ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
[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7일 '2025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 본상 13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해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유수의 글로벌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단편 영화 '밤낚시'로 필름 & 애니메이션 분야 최우수상과 광고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와 이노션, 배우 손석구가 공동 제작한 영화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단편 영화로,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의 시점 쇼트를 활용한 독창적 촬영 방식이 특징이다. 자동차 제조사가 영화 제작을 시도한 사례는 드물다. 영화계는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과 도전 정신을 높이 샀다.

밤낚시는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선정 국제 단편 경쟁 부문 '최고 편집상', '칸 라이언즈 2025' 그랑프리를 포함해 클리오 어워즈, 뉴욕 페스티벌 등 세계 3대 광고제를 석권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의 세계 최초 로보틱스 기반 체험형 스마트팜 'CX 스마트팜'과 한식당 '나오'는 혁신적인 기술과 한국 전통 문화라는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인테리어 아키텍쳐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관람객들이 파종부터 생장, 수확, 시식까지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CX 스마트팜'은 싱가포르의 교육, 미래 도시 농업 모델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오’는 '안에서 밖으로 움직이다'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한국 요리 명장의 뛰어난 솜씨와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이 만나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레스토랑 & 카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현대 애드크리에이터 ▲한 걸음 더 ▲하이드로젠 웨이브 ▲생모빌렛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인터페이스&고객 경험 디자인(AI 어시스턴트 디자인) ▲공간 커뮤니케이션(오퍼짓 유나이티드, 기아 체험형 전시부스) ▲전시(더 기아 PV5) ▲필름&애니메이션(더 기아 PV5) 등 총 5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혁신을 담아 전 세계에 브랜드 철학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알리고 있다"며 "이번 입상은 회사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분기 현대자동차·기아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 2분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사이트를 대상으로 현대자동차·기아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총 17만9068건의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기아 포스팅 수는 2분기 15만4550건에 비해 2만4518건, 15.86% 올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더 뉴 아이오닉 6'를 출시하면서 지난 3분기 현대자동차·기아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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