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범죄 및 자금세탁 집중 점검…내부 교육 및 의심 거래 보고 체계 가동
ⓒ 코빗[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7일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동남아 금융범죄 및 자금세탁 리스크 차단을 위해 전사적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빗은 지난달부터 캄보디아 연계 금융범죄 및 자금세탁 관련 내부 취약요인 점검을 실시했으며, 유관 부서를 대상으로 내부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긴급 테마점검을 실시해 추가 발굴한 유사 의심 사례를 FIU(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했다.
코빗은 지난 5월 캄보디아 후이원 거래소 입출금을 차단한 바 있으며, 거래 이력을 남긴 주요 이용자들을 FIU에 알렸다.
아울러 동남아 금융범죄의 실제 사례와 구조를 설명한 교육 영상을 자체 제작해 코빗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도 안내했다.
코빗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 제재 동향과 자금세탁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금융당국 및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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