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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KS-SQI·NCSI 항공사 부문 1위…서비스 품질 인증 '2관왕'

2025-11-11 15:53:46

대한항공은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KS-SQI' 인증 수여식에서 항공사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5 KS-SQI' 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박희돈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왼쪽)이 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KS-SQI' 인증 수여식에서 항공사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5 KS-SQI' 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박희돈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왼쪽)이 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대한항공
[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대한항공은 11일 서비스 품질 인증 조사에서 항공업계 1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 KS-SQI'(한국표준협회 주관) 인증 수여식에서 대한항공은 항공사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꾸준한 서비스 품질 혁신을 인정받아 8개 평가 항목 중 7개(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외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KS-SQI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로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국내 서비스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 지표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대한항공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5 NCSI'에서도 대형항공(FSC)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고객 감동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NCSI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상승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모델이다. 매년 국내 생산 및 판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품질과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한항공은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추진해 왔다.
지난 8월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를 전면 개편했다. 한국의 미를 반영한 세련된 인테리어를 라운지에 적용하고 식사·샤워·회의·웰니스 등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을 마련했다. 국내 5성급 호텔 셰프들이 라운지에서 음식을 조리해주는 '라이브 스테이션' 도입해 고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기내식 신메뉴도 공개했다. 지난 3월 신규 CI 발표와 함께 대한항공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세스타(Cesta)의 오너 셰프 김서경 셰프와 협업한 기내식을 공개헀다. 제철 식재료와 다양한 조리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식기를 비롯한 기내 기물도 고급화해 퀄리티를 높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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