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해양치유센터가 기업과 학교, 사회단체 등 다양한 방문객으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757개 단체에서 총 1만8137명이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완도해양치유센터의 방문 목적은 기업 복지 워크숍, 학생 현장학습, 여성단체 방문 등 다양했다. 군은 이 같은 방문 증가가 업무 협약에 따른 단체 유치, 이용료 인센티브,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 체계적인 관리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협약 기관은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료의 30%, 10명 이상 단체는 이용료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단체 방문객이 가장 선호한 프로그램은 스톤테라피, 해조류 머드 랩핑, 해조류 스파, 저주파, 아로마 순으로 나타났다.

센터를 이용한 방문객들은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맨발 걷기나 노르딕 워킹을 함께 즐기며 치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 명소를 연계한 치유 관광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단체 방문객이 보다 다양하게 완도의 치유 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