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삼성증권이 국내 주요 고객 만족 지수를 석권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세 지표는 고객이 기업의 서비스 수준을 어떻게 체감하는지를 조사하는 국내 대표 지수다. 삼성증권은 NCSI 23회, KS-SQI 21회, KCSI 20회 1위를 기록해 금융투자업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 만족도 1위 수상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성과가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에게 맞는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조직적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현재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 최고소비자책임자(CCO) 제도를 운영하고, 전담 조직을 통해 교육·점검·미스터리 쇼핑 등 다양한 장치를 운용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한국능률협회가 평가하는 금융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도 5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KCPI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금융 소비자 보호법의 6대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 주는 지표다. 삼성증권은 홈페이지 의견 창구 소비자 보호 광장, 고객 참여형 소비자 평가단 등 고객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를 확대 중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국내 주요 고객 만족도 지수 1위는 금융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삼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