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내재화·기후 대응 성과 인정…지속가능 금융 역할 강화 ESG 경영 내재화·기후 대응 성과 인정…지속가능 금융 역할 강화 ESG 경영 내재화·기후 대응 성과 인정…지속 가능 금융 역할 강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5 Korea Leaders Summit'에서 임철순 ESG본부장(두 번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반기문 UNGC 한국협회 명예회장(앞 줄 왼쪽 세 번째)과 수상자들과 리드그룹 선정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NH투자증권
[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NH투자증권이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한국 협회 리드 그룹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UNGC의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10대 원칙을 경영에 적용하고, 기후 대응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해 온 점을 인정받아 리드 그룹에 포함됐다. UNGC 한국 협회는 매년 기업의 지속가능성 활동을 평가해 10개 리드 기업을 선정한다.
NH투자증권은 내부 탄소 배출과 금융 배출량을 자체 측정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탄소 중립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기후 위기 대응 전략을 강화해 왔다. 녹색채권·지속가능채권 투자 확대, 친환경 프로젝트 참여 등 녹색금융 활동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기후 변화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사업 참여, 탄소 배출권 플랫폼 구축 등 탄소 관련 금융에서도 활동 폭을 넓혔다.
NH투자증권의 농업 부문과의 상생 활동도 ESG 성과로 평가받았다. NH투자증권은 농촌 일손 돕기, 청년 농부 사관 학교 운영,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지원, 농촌 공동체 냉장고 지원 등 농업인의 실질적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장은 "2년 연속 리드 그룹 선정은 회사의 지속 가능 경영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기후 대응과 사회적 책임을 포함한 ESG 금융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