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우리은행[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사전계좌개설 서비스' 대상 국가를 미국에 이어 중국과 인도네시아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국 전에 국내에서 현지 계좌를 미리 개설하고 송금할 수 있어, 현지에서 즉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유학생 등 장기 체류 고객은 입국 직후부터 등록금 납부나 생활비 지출 등 필수 금융거래를 시작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한국 입국 예정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전 국내 영업점 방문을 예약하는 '사전방문예약 서비스'도 시행한다.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에서 신청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유학생과 주재원 등 해외 이동 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이번 사전계좌개설 서비스 확대와 사전방문예약 서비스 도입으로 국내외 이동 고객의 금융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11월 우리은행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사이트를 대상으로 우리은행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총 4만3444건의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포스팅 수는 지난 3만7169건에 비해 1만1675건, 16.88% 올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금리 및 한도, 신청 절차 등을 대폭 개편하여 기존 협약대출을 확대 보완했다"며 "11월 우리은행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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