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매장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최대 5억원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 사진 = 스타벅스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스타벅스가 연말을 맞아 기부 행사를 펼치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달한다.
스타벅스가 매장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최대 5억원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캐리 더 메리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손길을 건네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연말 시즌에 진행하는 기부 행사로, 고객 동참으로 조성되는 기금 나눔 행사다.
지난 5년간 캐리 더 메리를 통해 스타벅스가 전달한 누적 기금은 약 25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선보인 ‘월리 체리 푸딩 크림 프라푸치노’나 ‘월리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를 구매 시, 기금으로 자동 적립된다.
이같이 마련된 캐리 더 메리 기금은 스타벅스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자원순환사회연대, 제주올레, 아름다운가게, 환경재단, 한마음혈액원, 서울YWCA,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 스타벅스 재능기부카페 12곳 등 총 30여 개 NGO 기관으로 전달돼 한부모 조손가정 영양지원 사업, 제주도 친환경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올해로 6년째 진행되는 캐리 더 메리는 고객 동참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연말 기부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스타벅스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우리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