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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잠수함 사업, 국내 40조 효과…정부·재계 특사단 총력전

2026-01-26 10:19:47

한화 김동관·현대차 정의선 등 재계도 함께 현지로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가 국내 생산 유발 효과만 최소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정부와 재계가 지원에 나섰다. 잠수함 건조를 넘어 조선·방산·기자재·정비(MRO) 산업 전반에 대규모 파급 효과가 전망된다는 평가다.

26일 정부 및 재계에 따르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단장으로 한 방산 특사단은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해 이날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이다. 특사단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등이 동행한다.
강 실장은 출국길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수주 건은 최근 진행된 방산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국내 생산 유발 효과만도 최소 40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수주에 성공하면 300개 이상의 협력업체 일거리가 주어지고 2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강 실장은 "현재 해당 잠수함 사업의 수주 대상이 대한민국과 독일 양국으로 압축됐다"며 "다만 독일은 제조업 강국인 데다 우리에게도 잠수함 개발 기술을 전수한 나라다. 녹록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지금부터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대규모 방산 사업은 무기의 성능이나 개별기업의 역량만을 앞세워 도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캐나다 정부 최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양국 간 산업·안보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직접 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잠수함 건조 비용(최대 20조원)과 도입 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한다.
수주전에 뛰어든 한화오션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HD현대 등 기업 관계들자도 함께 캐나다를 향한다. 정의선 회장의 특사단 합류는 한국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전방위로 뛰고 있는 특사단을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현재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 컨소시엄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올라 올해 6월 발표를 앞두고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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