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재계·일반

LS머트리얼즈, 美 핵융합 프로젝트에 UC 첫 공급…투자자 관심도 급등

2026-04-23 13:34:00

LS머트리얼즈 직원들이 울트라캐패시터(UC)를 생산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 직원들이 울트라캐패시터(UC)를 생산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임예린 기자] LS머트리얼즈(대표 홍영호)가 미국 핵융합 발전 프로젝트에 울트라캐패시터(UC)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핵융합 발전 분야 첫 공급으로, 미국 에너지 기업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 프로젝트에 적용된다. 추가 실증에 따른 후속 수주와 상용화 단계에서의 대규모 수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 측은 핵융합 발전용 고출력 UC는 높은 기술 난도와 엄격한 검증 기준이 요구되는 분야로, 초기 레퍼런스를 확보한 기업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급은 LS머트리얼즈가 해당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LS머트리얼즈는 기존 풍력터빈, UPS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핵융합, 수소연료전지, 전력망 안정화 등 차세대 전력 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중·대형 UC 시장은 과점 구조로 형성돼 있어,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직접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핵융합 발전은 태양과 동일한 원리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차세대 기술로,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가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핵융합 투자가 확대되면서, 고출력 전력 제어가 가능한 UC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1,000개 이상의 대형 UC 모듈이 적용된다. LS머트리얼즈의 UC는 0.06초 만에 15MW급 전력을 출력할 수 있는 고출력 성능을 기반으로, 핵융합 장치 운용에 필요한 순간 전력 공급을 담당한다. 이는 수천 가구가 동시에 사용하는 전력을 즉시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수소연료전지,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안정화 등 차세대 전력 인프라 시장으로 수주를 확대해 나겠다”고 말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LS머트리얼즈에 대한 온라인상 투자자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배 가까이 폭증한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월 LS머트리얼즈에 대한 투자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투자자들의 포스팅은 3,6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3.01~03.31) 261건 대비 3,386건 12.97배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문제 해결사'라는 매력적인 신사업 기술 공개가 트리거가 된데다 이를 '인터배터리 2026'라는 대형 무대에서 홍보하면서 포스팅 수가 급증했다"면서 "종목 토론방, 주식 커뮤니티 등에서 미래 성장성과 밸류에이션에 관한 포스팅도 크게 늘어난 것도 관심도 폭등에 한몫했다"고 전했다.

임예린 빅데이터뉴스 기자 bamsong2_taptap@naver.com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