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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소외 중기·소상공인 위한 100억원 상생 기금 출연…그룹 '상생 관심도'도 급등

2026-06-05 14:42:29

[빅데이터뉴스 임예린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5일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총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상생협력기금은 중기부와 협의를 거쳐 그간 대기업 공급망 내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상생협력 범위를 넓혀, 특정 거래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공급망 밖에 있어 그동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돼왔던 중소기업·소상공인까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전환(AX), 녹색전환(GX), 안전전환(SX)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미래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기업에 대한 임팩트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와 상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전환(AX) 부문 20억원 지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 제조기업에는 AI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소상공인에는 스마트 오더와 고객분석 마케팅 시스템을 제공해 지역 산업과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녹색전환(GX) 부문 30억원 지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후금융 교육을 제공하고, 설비·환경·경영 전반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해 녹색금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전전환(SX) 부문 20억원 지원

안전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사업장을 지원한다. 안전기술 보유기업에는 판로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해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영세사업장에는 인공지능(AI) CCTV, 센서기반 안전감지 시스템 및 산업안전 컨설팅을 무상 지원한다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기업을 지원하는 상생협력모펀드 30억원 출자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기업과 소셜벤처에 대한 임팩트 투자를 위해 상생협력모펀드에 30억원을 출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해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뒷받침한다.

이번 상생협력모펀드 출자는 상생협력기금이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최초사례로, 투자성과금은 상생협력기금으로 환류돼 지속적인 재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최근 산업현장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금융권 간의 상생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KB금융의 이번 출연이 금융권 상생협력 문화 확산의 훌륭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상생협력기금은 중기부 장관님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인공지능·녹색·안전 전환을 통해 미래경쟁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 제작
자료 제공 = 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KB금융그룹의 '상생'에 대한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직전월에 비해 33%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5월 KB금융그룹의 '상생' 키워드 포스팅 수를 집계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지난 5월1일부터 5월 31일까지 'KB금융+상생' 키워드로 한 온라인 포스팅수는 513건으로 직전월인 4월1~30일 기간의 384건 대비 129건 33.59%나 늘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달 KB금융그룹의 '상생' 관련 언급량이 크게 늘어난 핵심 요인은 5월 들어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KB 마음가게' 캠페인과 관련된 언론보다가 증가한데다 착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가게를 선정해 운영비(임대료, 전기료 등)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KB금융그룹이 핵심 상생 과제로 추진 중인 '돌봄 공백 해소'와 '저출생 극복' 관련 사업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집중 조명된데다 초등돌봄교실 및 다함께돌봄센터 등 전국의 돌봄 공간 신설 및 지원 소식이 이어졌으며 교육부 및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온동네 돌봄 사업'의 성과들이 지난달 다수 발표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상생' 키워드가 언론과 블로그, SNS를 통해 널리 확산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예린 빅데이터뉴스 기자 bamsong2_taptap@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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