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해남군이 본격적인 벼 이앙철을 맞아 왕우렁이로 인한 어린모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9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 벼 재배에 활용되는 왕우렁이는 잡초 제거 효과가 크지만, 월동한 개체가 성장할 경우 이앙 직후의 어린모를 갉아먹는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군은 연중 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읍·면에 친환경 방제약제를 비치했으며, 피해 농가에는 현장 확인을 거쳐 대체 모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앙 전 유입 차단망 설치, 이앙 후 배수로 관리 및 친환경 약제 방제, 수확 후 논 깊이갈이 등 단계별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농가의 철저한 예방 관리를 당부하며, 논 입수구 차단망 설치와 중간물떼기 등 재배 단계별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왕우렁이는 번식력이 강해 관리가 소홀하면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