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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헌신 기린다…상생 활동 확대

2026-06-25 12:42:39

2012년부터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후원 이어와…누적 236명 지원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소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향후 1년 간 진행할 참전용사 지원 프로젝트의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민호 월드투게더 프로젝트매니저,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지점장, 정강 주에티오피아한국대사, 에스티파노스 참전용사협회장. [사진=LG전자]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소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향후 1년 간 진행할 참전용사 지원 프로젝트의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민호 월드투게더 프로젝트매니저,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지점장, 정강 주에티오피아한국대사, 에스티파노스 참전용사협회장. [사진=LG전자]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LG전자가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참전용사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국제개발 NGO 월드투게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와 함께 향후 1년간 진행할 참전용사 지원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 생존해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46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족사진 촬영과 헌정 액자 전달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참전 경험과 삶의 이야기를 기록한 인터뷰 영상을 제작하고, 일부 가정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도 제작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가족사진과 인터뷰 영상, 다큐멘터리를 활용한 전시회를 열고 참전용사와 가족,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기념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지상군을 파병한 국가다. 당시 에티오피아 황실 근위대인 강뉴부대는 1951년부터 참전해 여러 전투에 참여했으며 한국과 에티오피아 간 우호 관계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역사적 인연을 기리고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서 참전용사와 후손을 위한 지원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임직원 기부금을 활용해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6명을 지원했다. 생활지원금 제공과 노후 주택 개보수 사업도 진행해 왔다.
LG전자 관계자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해 LG전자는 현지 인재 양성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LG전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설립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2014년부터 운영하며 IT 및 전기전자 분야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배출한 졸업생 611명 전원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으며, 일부 우수 졸업생에게는 LG전자 현지 법인 인턴십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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