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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 7년 연속 공급

2026-07-02 13:49:59

시각∙청각 장애인의 TV 시청 돕는 맞춤형 기능 다수 탑재

삼성전자 모델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 모델인 '43형 풀HD 스마트 TV'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 모델인 '43형 풀HD 스마트 TV'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삼성전자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 공급자로 7년 연속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43형 풀HD 스마트 TV(모델명 KU43F6310FFXKR) 3만5000대를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각·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화 기능을 갖춘 TV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급 대상자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신청자를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심사해 선정한다.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에게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그 외 대상자는 10만원의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올해 공급되는 제품에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콘텐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접근성 기능이 적용됐다.

색약·색맹 이용자가 화면을 보다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흑백 화면으로 전환하는 '흑백' 기능과 색상 표현을 사용자 특성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씨컬러스 모드(SeeColors Mode)'를 지원한다.

또 'AI 수어 위치 자동 탐색' 기능을 통해 자막 위치를 조정해 수어 화면과 자막을 동시에 편하게 시청할 수 있으며, 화면 일부를 확대해 저시력자의 시청 편의성도 높였다.
이와 함께 시각 장애인을 위해 △조작 메뉴 음성 안내 △음성 속도·높이·성별 및 배경음 조절 △고대비 화면 기능 등을 제공한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기능으로는 △자막 분리 △자막 위치·크기 조절 △소리 다중 출력 등을 지원해 콘텐츠 접근성을 강화했다.

삼성의 접근성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 TV의 주요 접근성 기능은 영국 왕립시각장애인협회(RNIB) 등 해외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크린'이라는 접근성 비전 아래 관련 기술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누구나 제약 없이 TV를 통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중요한 책임으로 생각하며 접근성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용자가 삼성 TV를 통해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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