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조재훈 기자]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국내 에너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현지 정책 수요와 연결돼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중앙아시아 에너지전환 시장을 향한 중소기업 동반 진출 의지를 피력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6월 30일부터 오는 3일(현지시간)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베키스탄 에너지밸류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부발전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처음 추진하는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코이카(KOICA)·현지 에너지기업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력인프라 확충과 노후 설비 개선, 재생에너지 확대, 공공부문 에너지효율 향상 수요가 빠르게 커지는 중앙아시아 핵심 에너지 시장이다. 서부발전은 현지 정책 수요와 국내 중소기업 기술을 연계해 중앙아시아 에너지전환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8개사와 현지 기업 간 일대일 수출 상담 24건이 진행됐고, 15건의 업무협약(MOU)·구매의향서(LOI)가 체결됐다. 코이카와는 개발협력·공적개발원조(ODA) 연계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투자무역부 등 관계기관과도 온실가스 감축·전력인프라·투자 연계 분야 후속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서부발전은 향후 7건 이상의 후속 미팅을 추진하고 3건 이상의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며, 예상 수주 규모는 600만 달러 이상이다.
이 사장은 "베트남 윙스(Wings)와 우즈베키스탄 시장개척 사업 등 권역별 해외 진출 지원을 지속 확대해 협력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5월 협력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의체 '베트남 윙스(WINGS·Western power IN Global Support)'를 출범한 바 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이달(6월 1일~30일) 서부발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전월 동일 기간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서부발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026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3663건으로 전월 동일 기간(2026.05.01~05.30) 2676건 대비 987건, 37%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포럼 개최와 15건 MOU·LOI 체결, 베트남 윙스 출범 등 서부발전의 해외 동반성장 행보가 에너지·공기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집중 조명되며 정보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CEO가 직접 해외 시장 개척을 강조하는 적극적인 행보가 관심 확산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