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박은주 기자] 삼성이 최근 한달기간을 대상으로 실시된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SK와 두산, 현대자동차, LG 순으로 뒤를 이었다.
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66개 대기업집단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6월 6일부터 7월 6일까지 수집된 한국인 빅데이터 198,188,813건을 분석한 결과, 삼성이 브랜드평판지수 38,718,914를 기록하며 7월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분석에 활용된 빅데이터는 지난 6월(230,393,233건) 대비 13.98% 감소한 수치다.
연구소에 따르면 7월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삼성, SK, 두산, 현대자동차, LG, KT, 농협, 롯데, 네이버, 한화, 미래에셋, CJ, 쿠팡, GS, 카카오, HD현대, 동원, 한국투자금융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백화점, 포스코, DB, 신세계, 코오롱, 대림, 넥슨, 한진, LS, 이랜드, 효성, HL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 브랜드의 세부 지표를 보면 미디어지수 7,163,800, 소통지수 12,667,003, 커뮤니티지수 17,310,406, 사회공헌지수 64,334, 소비자지수 1,325,830, ESG지수 187,543을 기록했다. 특히 커뮤니티지수 17,310,406이 6개 세부 지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삼성 브랜드를 둘러싼 자발적 이슈 확산과 공론화가 압도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기업집단 브랜드 카테고리 전체 분석에서는 브랜드소비를 제외한 전 지표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브랜드소비가 9.33% 상승하며 유일하게 개선된 가운데, 브랜드이슈 9.57% 하락, 브랜드소통 11.23% 하락, 브랜드확산 21.56% 하락, 브랜드공헌 20.76% 하락, ESG지수 9.94%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브랜드확산과 브랜드공헌이 각각 21.56%, 20.76%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점은 소비자들의 대기업집단 브랜드 관련 자발적 콘텐츠 공유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평가가 크게 위축됐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전체 카테고리 빅데이터 볼륨 감소와 맞물려 대기업집단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창환 소장은 "7월 대기업집단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삼성이 미디어·소통·커뮤니티 전 영역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며 "브랜드소비가 9.33% 상승한 반면 브랜드확산과 브랜드공헌이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은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소비 관심은 이어지고 있지만 자발적 확산과 사회공헌에 대한 평가는 위축됐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구 소장은 이어 "향후 사회공헌 전략 강화와 콘텐츠 확산 역량 제고가 대기업집단 브랜드 평판 순위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