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서예현 기자] 종합 부동산 업체 한신그룹이 부동산 영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사내 교육 체계를 강화했다. 단계별 인재 육성 시스템인 '분양랩'을 구축한 것이다. 이는 단기적 실적 위주 영업 관행에서 벗어나 체계적 시스템으로 중장기 실적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한신그룹은 개인의 경험이나 감각에 의존하던 기존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일정한 기준에 따라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마련 차원에서 분양랩을 운영한다.
회사는 분양랩 등을 통해 그간의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와 성과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영업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분양랩은 현장에서 검증된 상담 방식, 계약 사례, 고객 관리 방법 등을 연구하고 이를 교육 자료로 데이터화 해 신입 및 기존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실제로 시스템 도입 후 조직 내 실적 편차가 줄어들고 전반적인 업무 역량이 상향되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영업 경험이 부족한 신입 사원도 매뉴얼과 정기적인 피드백을 통해 안정적으로 실무에 적응하고 실적을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회사는 우수 사례를 가이드라인으로 제작하고, 신입 교육부터 현장 실습, 밀착 피드백, 계약 관리, 팀 운영 등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직원이 개인의 성과에 머물지 않고, 자신의 노하우를 후배에게 전수하며 새로운 팀을 이끄는 리더로 자리 잡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분양랩이 개개인별 영업인력의 경험을 조직의 공동 자산으로 축적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신그룹의 김소명 팀장이 직원들을 상대로 '분양랩'과 관련해 교육을 하고 있다. 이미지=한신그룹
분양랩 전반을 맡고 있는 김소명 팀장은 "부동산 영업 현장에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전문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며 "조직의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개인 역량에만 의존하던 기존 패러다임을 시스템 중심으로 전환해 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사실 상당수 부동산 영업 인력 교육은 주먹구구식이 많다"며 "분양랩과 같은 시스템이라면 개인적 직관에 의존한 교육 시스템으로 인해 높았던 영업 인력 이탈률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개인별 성과 편차도 상당 부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6월 1일~30일) 한신그룹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신그룹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026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6.01~06.30) 10건 대비 25건, 250%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부동산 업계 쪽에서 한신그룹 관련 소식이 이어지며 소비자 관심도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