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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이익 3445억원…분기 최대 실적

2026-08-06 10:54:53

AIDC 사업 확대·비용 효율화로 전년比 영업이익 13.1%↑
”전사적 AX 통해 운영 효율성·수익성 제고해 성장 목표”

LG유플러스 용산 본사 전경.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용산 본사 전경. 사진=LG유플러스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LG유플러스가 서비스수익 증가와 AI 데이터센터(AIDC)를 비롯한 기업인프라 사업 호조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3조6949억원, 서비스수익 3조765억원, 영업이익 344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수익은 단말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줄었지만, 서비스수익은 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13.1% 늘며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익 대비 영업이익률은 11.2%로 1.1%포인트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사업 성장 견인한 기업인프라 부문 수익은 4644억원으로 8.6% 증가했다. 이 가운데 AIDC 매출은 코로케이션 사업 확대에 힘입어 1241억원으로 28.9%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솔루션 사업 수익은 1346억원으로 6.8%, 기업회선 수익은 2057억원으로 0.2%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200MW 규모의 파주 AI데이터센터를 내년 상반기 일부 개소할 예정이며, DBO(설계·구축·운영) 사업과 지방 거점 구축도 병행해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매출 담당하던 모바일 부문 수익은 가입자 증가와 5G 가입 확대에 힘입어 1조6602억원으로 0.9% 증가했다.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1조5959억원으로 1.2% 늘었다.
전체 모바일 가입회선은 3146만7000개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으며, 2분기 동안 53만6000여개가 순증했다. 5G 가입자는 954만8000명으로 6.9% 늘어 보급률은 84.9%를 기록했다.

스마트홈 부문 수익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6638억원으로 4.3% 증가했다. 인터넷 수익은 3251억원(7.6%↑), IPTV 수익은 3377억원(2.1%↑)을 기록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9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 중간배당금은 주당 270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8% 늘렸다. 기준일은 8월 13일, 지급일은 8월 28일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최근 운영형 보안(MDR) 전문기업 파고네트웍스를 인수하며 기업 보안 사업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AI 기반 보안 역량을 확보해 기업 고객 대상 보안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사내 보안 체계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AI 확산에 따른 보안 수요 증가에 대응해 보안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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