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임예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한 달 기간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과 한미약품이 뒤를 이었다.
1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126개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 수집된 소비자 빅데이터 58,160,253건을 분석한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브랜드평판지수 14,951,295를 기록하며 9월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분석에 활용된 빅데이터는 지난 8월(57,732,614건) 대비 0.74% 소폭 증가한 수치다.
이어 보령, HK이노엔, 신풍제약, 광동제약, 휴온스, 코미팜, JW중외제약, 코오롱생명과학, 한독, 하나제약, 지놈앤컴퍼니, 대웅, 동성제약 순으로 조사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브랜드의 세부 지표를 보면 참여지수 267,723, 소통지수 269,545, 커뮤니티지수 316,309, 시장지수 14,097,718을 기록했다.
시장지수 14,097,718이 4개 세부 지표 가운데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과 투자자 관심 측면에서 경쟁사를 크게 앞섰다는 평가다. 브랜드평판지수 14,951,295는 지난 8월(15,991,221) 대비 6.50%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가운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 전체 분석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브랜드소비 6.09% 상승, 브랜드확산 3.37% 상승을 기록하며 소비자 소비 행동과 자발적 확산 지표가 개선됐다. 반면 브랜드이슈 3.38% 하락, 브랜드소통 7.34% 하락을 기록했다.
브랜드소비와 브랜드확산이 동반 상승한 점은 소비자들의 제약 브랜드에 대한 실질적인 소비 관심과 자발적 정보 공유가 함께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브랜드소통의 7.34% 하락은 소비자와의 쌍방향 정보 교류 강화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 성장과 기술 수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제약 브랜드에 대한 소비 관심이 회복되면서, 시장 가치와 브랜드 소통 역량이 투자자·소비자 선택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구창환 소장은 "9월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가 시장지수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며 "브랜드소비와 브랜드확산이 동반 상승한 점은 소비자들의 제약 브랜드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과 정보 공유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구 소장은 "향후 소비자 소통 강화와 임상 성과 중심의 미디어 이슈 확대 전략이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순위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