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갤럭시 클래스룸'의 교실 수업용 솔루션 '삼성 녹스 클래스룸'을 활용해 학생용 태블릿 화면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삼성전자는 학교의 갤럭시 기기 도입부터 관리와 활용까지 지원하는 교실 맞춤형 교육 솔루션 ‘갤럭시 클래스룸’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갤럭시 클래스룸’은 △교실 수업용 태블릿·PC 관리 솔루션 ‘녹스 클래스룸’ △사용자 맞춤 환경 구성 솔루션 ‘녹스 컨피규어’ △무상 서비스 혜택을 묶어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교실 수업용 솔루션 ‘녹스 클래스룸’이다. 교사는 PC나 전자칠판에서 학생들이 사용하는 기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화면 공유와 원격 지원 등 수업 진행을 돕는 기능도 제공한다.
현직 초·중·고 교사 500여 명이 초기 기획 단계부터 개발 과정에 참여해 실제 교육 현장의 요구와 노하우를 반영했다.
교사는 ‘녹스 클래스룸’을 통해 최대 60명의 학생이 사용하는 태블릿이나 PC 화면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학생별 학습 상황을 파악하고 수업을 따라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수업에 필요한 앱을 학생 기기에서 원격으로 실행하거나 특정 앱을 고정해 다른 앱 사용을 제한할 수도 있다. 필요에 따라 특정 학생의 기기를 음소거하거나 화면 및 기기 전체를 잠그는 기능도 지원한다.
기기에 오류가 발생했을 때는 교사가 원격으로 접속해 문제 해결을 지원할 수 있다. 그룹 활동에서는 학생 기기를 그룹별로 묶어 관리할 수 있으며 발표 학생의 화면을 다른 학생들의 기기에 공유하는 등 협업 수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는 구글과의 연동도 지원한다. 기존 구글 교육 계정을 사용하는 학교는 별도의 계정을 추가로 만들지 않고 기존 구글 계정으로 ‘녹스 클래스룸’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타이머, 수업 참여용 코드 안내, 공지 게시판 등 수업 진행을 지원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B2B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환경 설정 솔루션 ‘녹스 컨피규어’도 함께 제공한다. 학교는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태블릿에 일괄 설치하거나 제품 부팅 시 주요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실행되도록 설정하는 등 수업 환경에 맞춘 기기 세팅이 가능하다. 녹스 컨피규어는 PC 제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교육 현장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갤럭시 클래스룸’을 통해 구매한 태블릿·PC의 무상 서비스 기간도 연장한다. 태블릿은 2년, PC는 1년의 무상 서비스 기간을 최소 1년 이상 추가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갤럭시 클래스룸’을 기반으로 공교육용 태블릿·PC 조달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클래스룸’은 실제 교사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수업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교사와 학생들이 갤럭시 기기를 활용해 창의적인 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