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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다음 주부터 독감 백신 접종 돌입…어린이 지원 연령도 늘어

2026-09-18 13:49:19

대상자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기간 안내 (사진제공=완도군)
대상자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기간 안내 (사진제공=완도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군이 오는 21일부터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나선다. 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올해 접종이 예년보다 앞당겨진 배경에는 이른 독감 유행이 있다. 지난 11일 이미 유행 주의보가 발령된 데다, 어르신들의 경우 입원이나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조기 시행을 결정했다.
국가 예방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의 어린이(2012년 1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 사이 출생자), 임신부, 그리고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 현장의 혼잡을 막기 위해 대상별, 연령대별로 시기를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눈에 띄는 변화도 있다. 그동안 생후 6개월에서 13세까지였던 어린이 국가 지원 대상 연령이 올해부터 14세까지로 한 살 늘어났다.

어린이와 임신부는 21일부터 곧바로 위탁 의료 기관이나 보건 기관을 찾아 접종받을 수 있다. 반면 어르신들은 연령에 따라 시작일이 다르다. 75세 이상은 10월 6일, 70세부터 74세까지는 10월 12일, 65세부터 69세까지는 10월 15일부터 각각 위탁 의료 기관에서 접종이 시작된다.

이후 10월 19일부터는 완도군보건의료원과 산하 보건지소, 진료소에서도 65세 이상 어르신은 물론 15세부터 64세까지의 군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무료 접종 대상자라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위탁 의료 기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까운 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예방접종이 입원과 사망 등 독감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며, 군민들에게 정해진 일정에 맞춰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평소 손 씻기와 기침 예절 같은 기본 수칙을 지켜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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