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구글 AI·티빙 구독권 제공..구독 혜택 집중 마련 KT, 다이렉트샵 최대 32% 요금 할인…단말 케어 강화 LGU+, 연계 교체 수요 공략…2년 뒤 최대 50% 보상
SK텔레콤의 iPhone 18 Pro 및 Pro Max 출시 홍보 포스터. 사진=SK텔레콤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애플의 아이폰18 프로·프로 맥스 맞춤 혜택을 내놓으며 고객 확보 경쟁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AI·콘텐츠 구독, KT는 요금 할인과 단말 케어, LG유플러스는 기기 보상과 애플 디바이스 연계 각각 앞세웠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를 정식 출시하고 사전예약 고객 개통과 일반 판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AI와 콘텐츠 구독 혜택에 힘을 줬다. 다음 달 18일까지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를 구매·개통한 고객에게 T우주의 '구글 AI Plus(400GB)' 2개월 구독권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4개월 구독권을 제공한다. 구글 AI Plus에서는 제미나이와 AI 이미지 생성·편집 모델 '나노 바나나', '노트북LM 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중고폰 보상과 스마트기기 할인도 마련했다. T다이렉트샵의 'T안심보상 with 민팃'을 이용하면 기존 스마트폰 반납 시 최대 127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베스트 109’, ‘베스트 Pro’, ‘베스트 Max’ 요금제 가입 고객은 애플워치·에어팟·아이패드 추가 구매 시 할부금을 월 최대 2만4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 휴대전화를 만 13세 이하 자녀에게 물려주는 고객에게는 데이터와 가족 로밍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가족폰나눠쓰기'도 지원한다.
KT는 온라인 구매 고객의 요금 부담을 낮추고 단말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T 다이렉트샵에서 개통하면 25% 선택약정 할인에 전용 7% 할인을 더해 최대 32%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iCloud+ 200GB 12개월 무료 이용권과 액세서리 4종 패키지도 제공한다.
아이폰18 시리즈 전용 '폰케어_i18 플러스/파손'은 분실·도난·파손과 세컨드 디바이스 파손 등을 보장한다. 월 5000원의 '폰체인지_i18'에 가입하면 2년 뒤 기존 아이폰 반납 시 가입 당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초이스 더블 디바이스' 요금제 가입자가 에어팟 프로3를 선택하면 24개월 할부 기준 단말 할부금을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와 ‘KT 가족만족 할부 신한카드’ 제휴카드 할인과 캐시백 혜택은 조건 충족 시 최대 약 144만원을 절감 가능하다.
KT의 20대 브랜드 ‘Y’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KT는 아이폰 신제품을 구매하고 KT다이렉트샵에서 응모한 Y덤 고객 2000명을 추첨해 한정판 ‘Y생일선물’ 패키지를 제공한다. 패키지에는 Y 10주년 기념 모나미 153 시그니처 볼펜, 케이크 타월, 맥세이프 그립톡, 폰꾸용 스티커, 메모지 등이 포함된다.
LG유플러스는 애플 기기 연계와 향후 아이폰 교체 수요를 겨냥했다. '애플디바이스 플러스플랜105'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에어팟4의 24개월 할부금을 전액 할인받을 수 있다. 요금제와 선택 기기에 따라 에어팟 프로3와 애플워치 SE3, 에어팟 맥스2 등의 할부금 할인도 제공한다.
'보상패스' 가입 고객은 아이폰18 구매 24개월 뒤 후속 아이폰으로 기기변경하고 기존 단말을 반납하면 구매 당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기존 휴대전화를 반납하면 중고폰 보상가에 네이버페이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개통 고객 가운데 1만50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AI 회의록 서비스 '티로' 300분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한편,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는 다음 달 16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23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통신 3사는 아이폰 듀오 출시에 맞춰 추가적인 고객 유치에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