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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첫 통합 멤버십 출시...월 4900원에 콘텐츠 혜택 제공

2026-10-01 13:38:23

선물하기·톡딜·카카오페이 적립 혜택...주요 서비스 한데 묶어
첫 가입 시 국내 주식·멜론 캐시 제공...이용자 락인 효과 강화

카카오의 '카카오멤버십' 홍보 포스터. 사진=카카오
카카오의 '카카오멤버십' 홍보 포스터. 사진=카카오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카카오가 쇼핑·결제·콘텐츠 등 주요 서비스를 연계한 첫 통합 구독 서비스 ‘카카오멤버십’을 선보이고 선착순 가입 신청을 받는다.

1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멤버십은 선물하기·톡딜·카카오페이·멜론·카카오페이지·이모티콘·톡클라우드·카카오페이손해보험·카카오페이증권 등 주요 서비스를 연계해 적립과 콘텐츠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월 구독료는 4900원이다. 카카오멤버십 신규 가입자에게는 카카오페이증권 계좌에 4900원 상당의 국내 주식과 6000원 상당 멜론 캐시 등을 추가 지급한다.
선물하기와 톡딜 이용 시 결제 금액의 0.5~5%를 쇼핑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온·오프라인에서 최대 2%의 카카오페이포인트가 적립된다. 콘텐츠 혜택으로는 월 3900원 상당의 ‘이모티콘 플러스’와 ‘톡클라우드’ 130GB 이용권 중 하나를 매월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 2000캐시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증권 국내 주식 매도 수수료 캐시백,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 액정 파손 보상, 멜론 스트리밍 라이트 할인 구독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가 통합 멤버십을 내놓은 것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흩어진 서비스 간 연결을 강화하고 이용자를 카카오 생태계에 묶어두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약 5000만명의 카카오톡 이용자 기반을 쇼핑·결제·콘텐츠 등으로 확장해 서비스 이용 빈도를 높이고 이를 수익으로 연결하려는 전략이다.

최근 플랫폼 업계에서 자사 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이어지는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AI 확산으로 상품 탐색과 구매 방식이 변화하면서 이용자와의 접점을 유지하는 것이 플랫폼 경쟁력의 주요 요소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서비스 초기 안정화를 위해 소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가입을 진행한 뒤 가입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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