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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검색어 폭증, ‘82년생 김지영’ 영향?

2018년 03월 20일 14:3431:31 송고

한윤형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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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TVN 방송화면 캡쳐 사진
[빅데이터뉴스 이신우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이 18일 팬미팅에서 <82년생 김지영>란 책을 읽었다는 기사가 나온 후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이린에 대한 ‘탈덕’을 선언하는 움직임이 있어 화제가 됐다. 남초 커뮤니티의 움직임을 계기로 많은 여성들이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인 아이린을 더욱 더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히는 식으로 논란이 과열되었다.
아이린 관련 기사도 폭증하는 가운데 소셜미디어의 수치도 해당 이슈를 반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빅데이터뉴스가 데이터앤리서치에 문의한 바에 의하면, 키워드 ‘아이린’에 대한 버즈량(온라인 언급회수. 이 서비스에선 트위터, 블로그, 주요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뉴스의 언급회수를 포괄함)은 3월 19일 18만회를 상회하여 185,640회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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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아이린' 지난 일 년간 버즈량 추이 ©데이터앤리서치


이는 지난 일 년 동안을 검색해봐도 압도적인 버즈량으로, 이전 일 년 동안 키워드 ‘아이린’ 버즈량이 10만에 달한 사례도 없었다. 레드벨벳, 그리고 아이린이 매우 인기가 있는 가수였다는 점을 감안해도 최근의 이슈가 크게 화제가 됐다고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다.

최근 일주일(3월 13일에서 3월 20일)로 기한을 잡혀 연관어 분석을 했을 때 ‘아이린’의 연관어 1위가 ‘김지영’(<82년생 김지영>의 주인공)으로 나타나는 등 논란의 효과가 눈에 보였다. 문제가 된 ‘미팅’(6위)과 ‘팬미팅’(7위), ‘팬사인회’(8위)가 연관어 상위에 올랐고, 논란이 진행된 ‘남초’(9위) 등의 연관어도 보였다. ‘페미니즘’(25위)과 ‘한남’(27위) 등 좀 더 직접적인 연관어도 상당히 높은 순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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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간 아이린 연관검색어 상위 30위 ©데이터앤리서치


해당 기간 동안 긍부정 감성어 추이에서도 논란의 효과가 나타났다. 긍정 감성어 비율이 30.6%, 부정 감성어 비율이 46.5%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아이돌로서는 이례적인 현상이었다. 다만 이 추이의 경우 아이린에 대한 비판 여론 뿐만이 아니라 아이린 논란을 만들어낸 남초 커뮤니티에 대한 비판 여론이 합산되어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 아이린이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부정적 언급의 비중이 훨씬 높다고 예단할 수는 없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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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아이린' 지난 일주일간 긍부정 감성어 추이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에이핑크 손나은 역시 과거 인스타그램에 ‘GIRLS CAN DO ANYTHING’이란 문구가 적힌 휴대폰 케이스를 들고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손나은의 경우 해당 이슈가 불거진 2월 13일 버즈량이 45,697회로 평소보다 폭증했고, 아이린 이슈에서도 함께 언급되면서 3월 19일 버즈량이 평소보다 높은 14,063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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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손나은' 지난 3개월간 버즈량 추이 ©데이터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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