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곽예지 기자] 롯데호텔서울은 지난달 업계 최초로 선보인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의 ‘시그니처 박스’가 비즈니스 미팅 또는 부모님을 위한 식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 가운데 비즈니스나 가족 행사 등 특별한 날 격식 있는 한 끼 식사로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은 편”이라며 “특히 외출이 어려운 부모님을 위해 픽업해 가시는 분들이 대다수로,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한 이후 도시락 박스의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롯데호텔서울은 시그니처 박스의 가격을 소폭 조정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메뉴를 추가했다.
판매 기간도 4월 30일에서 5월 31일로 한 달 더 연장하고 어버이날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롭게 출시한 메뉴는 원하는 요리만 골라 담을 수 있는 ‘시그니처 컬렉션 박스다.
후토마키, 연어 구이, 은대구 구이, 수제 모둠 딤섬, 중새우 깐풍소스, 트러플 라자냐 등 총 10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시그니처 박스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전체 판매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모모야마의 ‘도시락 박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