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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ESG경영 지원…'상생' 실천하는 기업들 늘어난다

2021년 09월 24일 10:5246:46 송고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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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협력사들의 ESG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GS리테일은 23일 중소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ESG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 GS리테일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기업들이 자사의 ESG 경영을 넘어 협력사들의 ESG 경영까지 챙기며 진정한 의미의 상생 경영을 실현하고 있는 모습이 늘고 있다.

GS리테일은 올해 말까지 중소 협력사가 참여하는 'ESG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이하 'ESG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ESG 프로그램'은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체계 확립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 사업이다. 전 세계적 화두인 ESG 경영 패러다임을 국내 중소 협력사가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개별 사업영역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하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교육 콘텐츠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전략(E), 인권·노동·안전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S),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 지배구조(G) 등 ESG 경영에 대한 통합적인 개념과 함께 구체적인 ESG 경영 우수 사례들로 구성됐다. 교육 방식은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화상 교육과 온라인 강좌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GS리테일은 이번 프로그램이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을 높일 뿐만 아니라 GS리테일의 ESG 경영을 강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GS리테일과 중소 협력사가 지속·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추진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 DL이앤씨 역시 협력회사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고 알렸다.

먼저, 작업자가 무거운 장비를 옮기거나 들어올릴 때 도움을 주는 근력-보조 웨어러블 슈트를 고중량 반복작업이 많은 현장에서 시험적용 중이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피로도 및 근골격계 신체 부담을 줄여 안전사고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협력회사와 함께 폐기물 저감을 통한 친환경 현장도 조성하고 있다. DL이앤씨는 혼합 폐기물의 배출량을 줄이고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폐기물 저감 활동 지원 시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고양 지축 아파트 현장에는 AI기반의 CCTV가 설치된 폐기물 분리수거 시설을 마련해 폐기물 관리 현황을 꼼꼼하게 모니터링 하고 있다. DL이앤씨는 폐기물 저감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협력회사를 선발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전한 현장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체험학교 운영 및 협력사 안전관리 성과공유 제도도 시행 중이다. 협력사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는 2019년부터 시작되었다. 무재해 준공 및 우수 안전활동 실시 업체를 대상으로 현금 지원을 비롯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두산은 ‘온라인 동반성장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협력사 임직원 역량 강화를 지원중에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 개설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원이다. 150여개의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ESG 관련 교육을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비용은 ㈜두산이 출연한 동반성장 투자재원에서 전액 지원한다. 자격증, 어학교육 등 실무지향적 교육에 대해서는 개인의 역량 수준과 직무에 따라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협력사의 선호도가 특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윤리경영, 인권, 정보보안, 환경 등 ESG 관련 교육을 신설함으로써 협력사의 ESG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이 외에도 협력사의 수요를 파악해 다른 교육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또한 중소 파트너사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상품제조·물류·서비스분야 파트너사가 대상이다. 이는 지난 6월 동반성장위원회와 체결한 '협력사 ESG 지원 사업' 협약의 일환이다. 롯데하이마트는 협약으로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이번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시행 중인 ‘협력사 ESG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ESG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특화대출 상품인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의 금리를 연 0.2~0.3%포인트(P) 우대한다. 또 예산·인력이 부족한 협력 중소기업에 ESG 교육·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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