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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장애인 이동권 위해 저상버스·안심콜택시 확대 등 추진"

2022-04-21 08:09:38

안상수, "장애인 이동권 위해 저상버스·안심콜택시 확대 등 추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인천시 차원에서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 동구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제1회 동구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안 예비후보를 비롯해 인천시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장애인 문화공연이 열렸다. 국내 유일 외발 비보이인 ‘맨오브펑키즈’와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마림비스트 전경호 씨가 공연을 했으며, 가수 두리 씨도 참석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장애가 있거나 없다고 해서 일상의 격차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를 충분하게 보장하기 위해서는 이동권 보장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우선 대중교통 및 이동수단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에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저상버스 노선은 20%밖에 안 된다”며 “그노선 조차도 저상버스 운행 비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대폭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안 예비후보는 장애인 정책으로 ▲저상버스 확대 ▲안심콜택시 확대 및 교통바우처 제공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분양사업 ▲정신·심리치료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장애인 권리 보장 이외에도 편견과 차별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인천시 차원에서 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 제도 등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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