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최근 두달간 주요 손해보험사 중 '자동차보험' 관심도 1위는 '삼성화재'가 차지했다.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이 뒤를 이었다.
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9월29일부터 11월28일까지 약 두달간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삼성화재(000810) △현대해상(001450)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005830) △한화손해보험(000370) △메리츠화재 △흥국화재(000540) △롯데손해보험(000400) △M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이다.
참고로 조사 키워드는 '손보사 이름' + '자동차보험' 두 가지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조사 결과, 삼성화재가 3360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자동차보험 관심도 1위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삼성화재는 겨울철을 맞아 자동차 타이어를 윈터타이어로 교체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윈터타이어 장착 할인 특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에 가입된 피보험자동차의 네 바퀴에 윈터타이어를 장착하고 인증하면 특약 가입이 가능, 자동차 보험료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같은 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중 애니핏 착한걷기가 할인특약으로 7%의 할인을 제공한다는 정보를 공유했다. 그는 "매년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만 이용중인 분들이라면 생각해보라"며 "7%나 할인받을 수 있으니 안하면 손해인 것 같다"고 말했다.
10월 팍스넷에는 삼성화재가 자녀를 위한 다이렉트 전용 플랜인 '우리아이 밀착케어 키트'를 출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플랜은 학교 등에서 걸리기 쉬운 감염성 호흡기 질호나, 치아 및 척추 질환과 성장기 자녀의 다빈도 질병 등 원하는 보장을 직접 골라 담을 수 있다.
현대해상이 1677건의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11월 한 네이버블로거는 현대해상 마일리지 특약에 대해 소개했다. 현대해상 마일리지 특약은 운전자의 연간 주행거리에 따라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으로 현대해상 홈페이지, 모바일 앱 또는 현대해상 지점 방문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같은 달 한 블로거는 현대해상 자동차보험에 추가 운전자를 포함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현대해상에서 추가 운전자를 등록하기 위해선 홈페이지, 콜센터 등을 이용해서 등록하면 된다"며 "보험금 지급 범위가 확대돼 추가 운전자와 차량 소유자 모두 보장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1178건의 관련 정보량을 기록하며 관심도 3위에 올랐다.
11월 원데이 자동차 보험 상품에 대해 설명한 한 블로거는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일일 자동차보험의 경우, 가입자의 나이에 관계없이 동일한 보험료를 제공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DB손해보험 969건 △한화손해보험 343건 △메리츠화재 285건 △흥국화재 226건 △롯데손해보험 131건 △MG손해보험 114건 △NH농협손해보험 17건 순으로 각각 4~10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전체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관련 게시물 수는 총 83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167건에 비해 867건, 9.46% 줄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