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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

2022-09-22 09:34:29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Comcast)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미국 케이블 사업자 대상 5G 이동통신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며 미국내 이동통신 장비의 핵심 공급사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올해 초 미국 현지에서 5G 상용망 구축을 위한 필드 시험을 마쳤으며, 오는 2023년부터 비디오 스트리밍, 멀티미디어 파일 전송, 온라인 게임 등 고품질의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컴캐스트의 미국 내 5G 상용망 구축을 위한 △5G 중대역(3.5GHz~3.7GHz, CBRS) 기지국 △5G 저대역(600MHz) 기지국, △ 전선 설치형 소형 기지국(Strand Small Cell) 등의 통신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중 '전선 설치형 소형 기지국 (Strand Small Cell)'은 기지국, 라디오, 안테나 기능을 하나의 폼팩터로 제공하는 통합 설루션으로,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최신 2세대 5G 모뎀칩(5G Modem SoC)을 탑재해 기지국을 소형화∙경량화 하면서도 데이터 처리 용량을 기존 제품 대비 약 2배로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케이블 사업자는 기존에 사용 중인 전선 상에 기지국을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설치 공간 확보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최신 2세대 5G 모뎀칩은 셀(Cell)당 전력소모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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