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골목상권 상인과 매니저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조직화해 스스로 당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개별 소상공인 30명 이상이 공동체로 결성돼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376개소가 조직화에 성공했으며, 경기도가 전국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공동마케팅과 시설환경개선 사업비 지원 및 상권 발전 주체로 성장하기 위한 협업공모 사업, 우수상권 육성 사업 등 여러 사업을 지원한 결과 총 20개소가 전통시장법 등 정부 제도권 내에 편입돼 중앙정부의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이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 성과공유, 상인회원 간 파트너십 구축 등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1부 △골목상권 유공자 표창(경기도지사 10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19점) △골목상권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 △’23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사업 설명회 및 질의응답에 이어 2부에서는 △상인리더 간 네트워크 강화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 코로나19로 그간 갖지 못한 골목상권 상인 간 대면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