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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횡령·금품수수 등 14건 수사의뢰
정부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포함한 수뇌부의 방만한 경영과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대대적인 수사 의뢰에 나섰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등 정부합동 특별감사반은 공금 유용과 특혜성 대출 등 각종 문제성 사안을 포착했으며 이 가운데 위법 소지가 큰 14건에 대해 수사의뢰를 할 예정이다.감사 결과, 강 회장은 재단 사업비 4억 9천만 원을 유용해 선거 답례품을 돌리고, 취임 1주년 기념으로 '황금열쇠'를 수수하는 등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측근 인사의 사택 가구 구매에 공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와 함께, 비판 기사를 막기 위해 광고비를 증액한 혐의도 포착됐다.정부는 내부 통제가 마비된 농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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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평가원 “최윤범의 고려아연 경영진 지지” 권고
고려아연은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ESG평가원이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것을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한국ESG평가원은 “MBK라는 사모펀드 경영이 실적과 재무구조가 탄탄한 고려아연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라며 중장기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하려면 현 경영진 체제를 유지해야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한국ESG평가원은 최근 ‘2026년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현 경영진 체제에서 보여주는 실적 및 거버넌스 개선과 주주환원율 제고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고려아연은 2025년 중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했고, 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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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발달장애인 음악단 ‘신한 SOL레미오’ 창단
신한은행은 발달장애인 연주자를 직접 채용해 은행권 최초의 장애인 음악단 ‘신한 SOL레미오’를 창단한다고 9일 밝혔다.신한은행은 그동안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을 위한 ‘위드콘서트’ 공연 후원 등 문화예술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신한 SOL레미오’ 창단은 기존 문화예술 지원을 직접 고용 방식으로 확대한 것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와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추진됐다.‘신한 SOL레미오’는 발달장애인 연주자 40명 규모로 운영되며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주자를 모집한다. 공연 활동 중심의 운영 모델을 도입하고 연주자뿐 아니라 연습생도 함께 선발해 직업역량 개발과 고용 연계를 아우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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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광진그룹에 제조용 로봇 솔루션 100대 공급
두산로보틱스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광진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100대 이상의 제조용 로봇 솔루션을 공급한다.두산로보틱스는 광진그룹과 ‘자동차 부품 제조공정 혁신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광진그룹은 미국, 멕시코, 인도, 베트남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자동차 도어 시스템 부품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광진그룹은 윈도우 레귤레이터(Window Regulator, 창문 승하강기 장치) 라인의 조립 및 검사, 도어 모듈 라인의 리베팅(Riveting, 강력한 압력으로 부품을 고정하는 작업),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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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운명-6] 영풍과 아름다운 동행은 37년 전 끝났다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과 영풍을 두고 세간에선 76년 아름다운 동행이 깨졌다고 안타까워하지만, 실상 두 회사는 37년 전에 각자의 길을 걷는 남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창업 세대 때 맺은 물리적‧화학적 동업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두 기업이 굳이 한 지붕 아래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그렇다면 고려아연 경영권 다툼의 의도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탄생시킨 영풍과 석포제련소가 시간이 지나 자사보다 더 성장한 고려아연을 억지로 통제권 아래 두려고 하려고 억지를 부리는 사건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더군다나 영풍은 자력으로 고려아연을 빼앗을 여력이 부족해지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를 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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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운명-7] 기업가 정신 퇴색된 영풍
영풍은 고려아연을 키울 수 있는 기업가 정신과 경영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3월 24일 열릴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는 최윤범 회장이 이끄는 현 경영진과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이 내세울 경영인 중 누가 더 회사를 키워낼 수 있는지를 투자자들이 결정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영풍은 위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을 본격적으로 확산시킨 사람은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슘페터였다. 슘페터는 기업가 정신의 본질을 ‘혁신’이라고 보았다. 기업가의 혁신 활동을 자본주의 발전의 원동력으로 규정했다.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도 기업가 정신을 ‘위험을 무릅쓰고 포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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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운명-8] 배당금에 깨진 ‘76년 동업 경영’
고려아연 주주와 투자자들은 영풍이 MBK파트너스를 끌어들여서 고려아연을 차지하려고 하는 이유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주주가치 증대와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을 통한 경영의 투명성 확대가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들여다봐야 한다.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주식으로 대주주 행사를 하면서 권리는 다 누리려고 한다. 막대한 배당금은 이러한 권리 가운데 하나다.사업이 잘 돌아가는 평화로운 시기에는 최고경영자(CEO) 등기임원 명함을 들고 다니며 연봉도 챙기고 기업을 다스린다. 그러나, 경영이 어려워지는 중대 사안이 닥쳤을 땐 책임 있는 직책을 떼어낸 뒤 전문경영인 뒤에 숨어 상왕 경영에 몰두한다. 대주주로서 도리는 어떻게 해서든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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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운명-9] 영풍, 석포제련소 정상화가 먼저다
영풍이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는 석포제련소의 정상 가동이다.고려아연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눈이 멀어 훈수를 두며 한눈팔 때가 아니라는 뜻이다. 아니, 석포제련소의 머지않은 미래를 예감하고 온산제련소로 갈아타기 위해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것일 수도 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영풍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조9090억 원, 영업손실은 259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2조7874억 원) 대비 4.36% 증가했지만, 2년 연속 2조 원대에 머무른 저조한 실적이며,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였던 2022년 4조4295억 원에 비하면 65.7% 수준밖에 안 된다. 매출이 축소되었으니 고징비 부담이 증가해 영업손실은 2024년(1607억 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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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운명-10] 3월24일 주총서 미래 결정
고려아연이 10년 후 영화 ‘카트’의 주무대가 될지, 성공한 기업으로 지속 성장을 할지가 오는 24일 결정된다.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주총에선 최윤범 회장 측이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에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지만 경영권 분쟁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1년의 세월 동안 양측은 번번이 대립하며, 평행선을 좁히지 못했다.고려아연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원대한 목표는 같지만, 이를 실현하는 방법론에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갈등이 길어질수록 손해는 고려아연이 받아야 한다. 영업과 투자활동이 위축되면 회사의 중장기 발전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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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2026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수상
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6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 2026)’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4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통산 25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무역금융 분야에서 축적된 하나은행의 시장 지배력과 무역금융 관련 상품·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을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히 무역금융 거래 규모의 확대를 넘어 하나은행이 전문성과 손님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온 결과다”라며 “AI·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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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국내 최초 착용로봇 KS 인증 획득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근골격계 부담을 덜어주는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국내 최초로 착용 로봇 부문 KS 인증을 획득하며 산업용 착용 로봇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현대자동차·기아는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KS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KS 인증은 제품과 서비스가 한국산업표준(KS)에 부합함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운영 주체인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정한 기관을 통해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로봇 분야에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인증 기관으로 지정돼 첨단 로봇 제품의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인증은 국내 로봇 산업에서 착용 로봇 품질을 국가 공인 기준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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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가족 나들이 명소 ‘나라올라우주랜드’ 인기
고흥군이 해창만 일원에 조성한 가족 체험형 관광시설 ‘나라올라우주랜드’가 새로운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해창만의 자연경관과 캠핑장을 연계한 어린이 체험 관광시설 ‘나라올라우주랜드’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9일 밝혔다.나라올라우주랜드는 해창만 일원에 조성된 실내외 복합 어린이 테마놀이터로, 팔영대교에서 나로우주센터로 이어지는 해안 관광축의 중심에 위치한다.이 시설은 총사업비 36억 원(국비 20억 원, 군비 16억 원)을 투입해 약 3년에 걸쳐 조성됐으며, 지난해 7월 준공됐다. 우주선 형태의 건축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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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소방서, 개서 4주년 맞아 직원 힐링·안전교육 진행
진도소방서(서장 김재출)는 지난 6일 개서 4주년을 기념해 직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2022년 문을 연 진도소방서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대응에 힘써 왔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따른 다양한 소방 수요에도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통기타와 첼로 연주가 어우러진 음악 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돼 직원들이 심신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소방관 마인드 케어 프로그램과 소방공무원 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해 현장 활동 시 안전의식을 높이고 직원들의 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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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여객선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훈련 실시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태환)가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 상황에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전남 화흥포항 인근 해상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완도해경을 비롯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완도소방서, 완도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최근 여객선을 통한 전기차 운송이 늘어나면서 선박 내부와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완도해경은 그동안 해양수산부 및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수시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여객선 안전수칙 준수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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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행정 강화
순천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해 ‘제5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위촉식에서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시민 대표성을 갖춘 시민들을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하고, 청렴 정책 추진 방향과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청렴시민감사관은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 제도로, ▲주요 감사 과정 참관 및 사전 모니터링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의견 제시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의 ▲시민 불편 사항 전달 등 시민의 시각에서 행정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청렴시민감사관 제도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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