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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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보건소, 청소년 흡연 예방 영상 공모전 연다
군산시 보건소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매년 5월 31일)을 맞아 ‘청소년 흡연 예방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군산시 거주 동일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과 관련된 영상을 주제로 실시한다.출품 영상은 3분 내외의 분량으로 다큐멘터리, 인터뷰, 드라마 등 모든 장르가 가능하지만 다른 공모전에 출품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희망 참가자는 오는 29일까지 군산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해 제출서류 및 영상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2명(70만원) 우수상 3명(50만원), 입선 5명(20만원)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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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했던 40대 장천광씨 수면중 두통후 뇌사…장기 기증으로 4명 살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4월 15일 동탄성심병원에서 장천광(46세) 씨가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신장(좌/우), 폐장을 기증, 4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9일 밝혔다.장 씨는 지난 4월 13일 저녁, 회사 기숙사에서 잠을 자다 극심한 두통을 호소, 급히 응급실에 내원한 후 의료진의 치료에도 끝내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가족들은 장 씨가 건강검진을 자주 받았고, 평소 아픈 곳 없이 건강했기에 뇌사 소식은 가족들에게 큰 충격이었지만, 장 씨의 아버지는 결국 소생 가능성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소중한 아들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면서 다른 생명을 구하는 결정을 하게 되었다.장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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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달 3~4일 클래식 페스티벌 '피아노매니아'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피아노매니아’가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역형 클래식 페스티벌 피아노매니아의 3주년을 맞아 관객과 교감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피아노매니아의 무대에서 메인 연주회가 종료되면 로비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깜짝 연주회가 진행된다. ‘피아노매니아 관객과 함께하는 로비 연주회’는 자유 연주를 위해 로비에 비치된 가정용 업라이트 피아노에서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 지정곡을 연주하는 이벤트 무대다. ‘피아노매니아 관객과 함께하는 로비 연주회’에 참여를 원하는 관객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피아노매니아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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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최근 2달간 전세사기 피해 실태조사 결과 공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지난 3월 6일부터 2달간 군·구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 규모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속칭 ‘건축왕·빌라왕·청년빌라왕’이 소유한 인천시 전체 주택은 2,969호로 파악됐으며, 이들 주택에 대한 등기부등본 및 임대차계약서를 확인해 피해현황을 집계했다고 밝혔다.2,969호 중 미추홀구 소재 물건은 2,484호로 전체 조사대상 물건의 83.6%가 미추홀구에 집중돼 있었다. 다음으로 계양구 177호, 남동구 153호, 부평구 112호였고, 나머지 43호는 다른 군·구에 나뉘어 소재하고 있었다.2,969호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임대차신고보증금 합계액은 약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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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20개팀 선정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20개 팀의 대학생 창업팀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도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올해는 총 64개 팀이 신청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신규 17개 팀과 후속지원 3개 팀으로 총 20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공간을 지원하며, 융기원 주요 연구센터와 서울대 교수진 등의 분야별 창업지도 프로그램 등 청년 창업가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차세대융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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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소득 체납자 전수조사 실시…"강력 징수 활동 전개"
경기도가 300만 원 이상 체납자 8만 명 가운데 1억 이상 연봉을 받는 고소득 직장인 체납자를 전수조사해 특별관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달까지 지 8만 명가량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확인된 체납자를 대상으로 급여 압류를 진행한다. 끝까지 납부를 거부하는 고액 체납자는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경기도측에 따르면 지난달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조사 결과 연봉 8억을 수령하면서 지방소득세 4,000만 원을 체납 중인 의사부터 3억이 넘는 연봉을 받으면서도 상대적 소액인 300만 원의 재산세를 체납한 변호사까지 납세 태만 고액 체납자가 75명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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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40년 안양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장기적 발전방안 제시"
경기도는 ‘2040년 안양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2040년 안양 도시기본계획’은 안양시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청사진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60만 명(현재 약 55만 명)으로 설정했으며 목표 연도 토지 수요를 추정해 안양시 전체 행정구역(58.50㎢) 가운데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2.618㎢는 시가화예정용지로, 기존 개발지 22.254㎢는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33.628㎢는 보전 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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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3 청년면접수당' 1차 모집 10일 오픈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2023년 청년면접수당 1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에게 면접 활동비(1회당 5만 원, 최대 10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1월 1일 이후 면접에 참여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청년은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6월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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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영어 능력, 국가 지도자의 필수 무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작년 12월 21일 미국 의회에서 영어 연설을 했다. 그는 “1944년 나치 독일과 싸웠던 용감한 미군들처럼, 우리도 푸틴에 똑같이 맞서고 있다.”라며, “여러분의 돈은 기부가 아니라 세계 안보와 민주주의에 대한 투자”라고 당당하게 외쳤다. 이 연설은 미국 의원들은 물론 미국인의 심금을 울렸다. 영국 의회에서는 “숲에서, 들판에서, 해변에서, 거리에서 계속 싸울 것이다”라고 말하며 2차 대전 당시 총리 윈스턴 처칠의 명연설을 인용했다. 나는 두 번의 젤렌스키 대통령의 영어 연설을 듣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프랑스 왕국의 왕 루이 14세는 “나는 곧 국가다(L'État, c'est moi)”란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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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집중호우 대비 긴급 지반탐사 나간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8일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월 말까지 전국 25개 지자체의 지반 침하 취약 지역 149개소에 대한 긴급 지반 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리원이 4월 한 달 동안 신청을 받아 선정한 탐사 대상 지자체는 인천·대전·대구·광주 등 광역 지자체 4곳과 양양·춘천·태백·고양·과천·광주·구리·동두천 성남·시흥·양주·포천·화성·김해·창원·하동·구미·김천·보은·음성·충주 등 기초 지자체 21곳이다. 지반 탐사에는 차량 이동형 지표투과레이더(GPR) 등 첨단 장비가 동원되며, 이번 집중호우 대비 탐사 구간은 지난해보다 200km 늘어난 415km로 계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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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고속도로 사고 발생시 '비-트-박-스' 기억 당부
이른 더위와 높은 일교차로 졸음운전이 발생하기 쉬운 5, 6월에 2차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 이하 공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506명 중 2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85명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체 사망자의 17%에 해당되지만 치사율은 56%로 일반 교통사고(8.3%) 대비 약 7배에 달하며 특히 5,6월 2차 사고 사망자 수는 평시(월 평균 2.1명) 대비 약 1.6배 높게 나타났다. 공사는 고속도로 2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대책 ‘비-트-박-스’를 제시했다. 비-트-박-스는 ‘비’상등 켜고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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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공사, CEO자문위 개최…'ESG경영 실천 앞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하 공사)는 8일 서울 aT센터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CEO자문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공사의 ESG경영 성과를 짚어보고 올해의 중점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다양한 자문 의견에 대한 공사의 반영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으며, 자문위원들은 공사의 ▲ESG경영 고도화 전략 ▲ESG 정보공개 강화 방안 ▲공급망 ESG 진단 및 지원 계획에 관해 다양하고 긍정적인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김춘진 공사 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공사와 우리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방향을 논의하는 이 자리가 ESG경영의 본질이자 실천이라 생각한다”라며 “지구를 살리는 지속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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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어린이공룡대축제 마쳐…2만 5,000명 방문
해남군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한 ‘2023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가 마무리됐다. ‘쿵쿵! 공룡찾아 해남으로!’라는 주제로 해남 공룡박물관 일원에서 처음으로 열린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첫날 7,00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한데 이어 7일까지 총 2만 5,0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축제에서는 어린이날 기념행사와 희망해남 아이사랑 행사를 비롯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군은 축제 첫날인 5일에는 야외 프로그램을 공룡박물관 실내에서 진행하며, 어린이 맞춤형 공연과 사생대회, 박물관의 다양한 공룡 콘텐츠를 선보였다.6일과 7일에는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한 야외 공연, 체험, 먹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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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악성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정읍시는 지난 4일 시청 민원실에서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읍경찰서, 보안경비업체와 합동으로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 응대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상황 속에서 민원담당 공무원과 민원실 방문고객인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하여 마련됐다.민원실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을 행사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악성민원인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비해 전담 대응팀을 구성하고 비상벨, CCTV, 녹음전화 운영상태 점검하고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정읍시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처리 과정에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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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 개발 스텐트 미국서 특허 등록 완료
전남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심장혈관 비폴리머 타크로리무스 약물 용출 스텐트’가 지난 달 23일 미국서 특허 등록(US Patent 11628240) 됐다고 8일 밝혔다. 심혈관용 스텐트는 심혈관이 좁아져 혈류의 비정상적인 감소와 같은 문제점 등이 발생한 경우 그 혈관의 내부에 철망으로 만들어진 스텐트를 삽입 후 혈관을 확장하는 의료용 기구다.전남대병원측 설명에 따르면 최근까지는 스텐트 삽입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혈관 내 협착이 증가되는 문제점을 줄이기 위해 항증식제나 면역억제제 등을 폴리머(Polymer·약물을 용출하는 중합체)와 함께 사용한 폴리머 기반 약물용출 스텐트가 사용돼 왔지만 폴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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