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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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공익 직불금 6천여 농가에 88억 지급
완도군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소농 직불금, 면적 직불금)을 6270개 농가에 88억원을 지난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농가당 130만원씩 지급하는 소농 직불금은 57억(4438개 농가) 원, 농지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 직불금은 31억(1832개 농가)이다.전년까지 면적 직불금 단가는 ha당 100~205만 원이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단가가 5% 인상돼 ha당 136~215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공익 직불 사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농지 형상·기능 유지, 교육 이수 등 16개 준수 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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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SRT 어워드’ 최고의 여행지 4년 연속 대상
해남군이 SRT 매거진이 매년 국내 최고 여행지를 뽑는‘SRT 어워드’에서 4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올해 SRT 어워드는 국내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독자 1만2160명 설문조사와 여행작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여행 트렌드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해 심사했다. 해남군은 한반도 시작이자 끝을 상징하는 ‘땅끝전망대’가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땅끝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사자봉 정상에는 횃불 모양 땅끝전망대가 조성됐다. 전망대에서 북으로 달마산에 이어지는 첩첩산중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으로는 흰 물살을 가로지르며 노화도와 보길도를 오가는 여객선, 드넓게 펼쳐진 양식장 사이를 오가는 어선들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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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고품질 복숭아 생산 위한 ‘기술 보급 확산지원단’ 가동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2월 초 관내 복숭아 재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품질 확보를 위한 '기술 보급 확산지원단'을 가동하여 주요 재배지에 대한 현장 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최근 기후변화로 재배 환경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겨울철 과원의 건강한 휴면 유도와 차기 생육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현장 점검 과정 중 일부 과원에서는 배수 불량으로 인한 수분 스트레스, 전정 위치 불량으로 인한 수세 불균형 등 개선이 필요한 문제가 확인되었다. 이에 지원단은 지표 배수로 정비 및 토양 물리성 개선, 나무 세력 균형을 고려한 적정 전정 요령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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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한국 건강 지수’ 호남권 1위 선정
순천시는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과 조선일보에서 지난 8일 발표한 ‘한국 건강 지수’(Korea Health Index)에서 전국 기초단체 252곳 가운데 14위를 차지하며 호남권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한국 건강 지수는 전국 18세 이상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정부․기초단체가 조사해 놓은 각종 건강 통계를 분석․종합 것으로, 신체 활동 정도와 정신건강 상태, 의료 인프라, 공원․등산․산책로 수 등 56개 항목을 분석했다. 순천시는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의료 인프라 개선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현재 정신건강복지센터, 공공산후조리원(1개소)와 달빛어린이병원(3개소),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치매안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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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 확대 운영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심각한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전국 지자체는 인구 감소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어촌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외국과의 MOU나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최장 8개월 동안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무안군도 지난 2022년부터 필리핀 실랑시와 MOU를 체결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2024년에 467명이었던 계절근로자는 올해 958명으로 늘었다. 농어촌의 일손을 대체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서 내년에는 2,000명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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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주한외교단 대상 특산품 홍보..."국제교류 강화"
장흥군은 지난 5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대상 홍보행사에 참가해 지역 특산물과 관광·문화자원을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외교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간담회와 연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장흥군은 지역 특산물·관광자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특히, 장흥에서 생산한 막걸리, 김스넥 등을 시식할 기회를 제공하여 외교관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장흥군 관계자는 “장흥군의 우수한 특산품을 외교공단 관계자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해외 교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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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해양수산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최종 선정
여수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여수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1,000억 원, 도비 3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은 기존 해양관광 인프라와 민간투자를 연계해 지역 기반의 해양레저·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가 공모사업이다.이번 공모에는 경기 시흥, 인천 송도, 충남 보령, 부산 사하구, 전북 고창, 강원 양양 등 7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서면 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여수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현장평가는 지난 10월 30일 남산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축적된 해양관광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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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KISA 협력, 중소기업 정보보호 예산 23억 증액 ‘결실’
전라남도 나주시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긴밀한 공조를 이어온 끝에 내년도 중소기업 정보보호 관련 국고 예산 23억 원 증액을 이끌어내며 지역과 국가 차원의 보안 역량 강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0일 최근 SK텔레콤과 쿠팡 등 대형 플랫폼 기업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보안 체계가 취약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예산 증액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보안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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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첫 시립 하남도서관 개관
광주 광산구의 첫 시립도서관인 하남도서관이 지난 9일 문을 열었다. 북구(무등), 남구(사직), 동구(산수)에 이은 네 번째 시립도서관이다. 서구에는 광주 대표도서관이 건립 중이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총사업비 292억원(국비 107억원, 시비 185억원)을 들여 연면적 691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시립하남도서관을 건립, 9일 개관식과 함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정식 운영은 내년 1월이다.이날 개관식은 강기정 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팝페라 축하공연 관람 ▲개관기념 메시지 카드 이벤트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도서관시설 층별 순회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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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운영
담양군이 최근 수북초등학교 4학년 1반 교실에서 남도안전학당 강사와 담양소방서와 함께 ‘2025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9일 전했다.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이번 체험교실에서는 교통안전, 유괴·납치 예방, 소방안전, 안전신문고 활용법 등 네 가지 분야 교육이 운영됐다.학생들은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교통안전 영상 교육 등을 통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안전 학습을 경험했다.특히 이번 교육에는 담양군이 추진하는 어린이 생활안전 실천 프로젝트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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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유치 토론회 개최
전남 완도군이 '서울~해남·완도 경유 제주 고속철도 사업'을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12월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지역구 의원인 박지원 국회의원을 필두로 민홍철, 민병덕, 민형배, 허종식, 손명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완도군과 해남군이 공동 주관한다. 완도군과 해남군은 전남 서남권의 균형 발전과 관광 활성화 및 물류 이동 효율성 극대화 등을 위해 서울~제주 고속철도의 육상 구간이 해남과 완도를 거쳐야 한다는 점을 대내외에 알리고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토론회를 주관하게 됐다. 서울~제주 고속철도(연장 178.8km) 건설 사업은 총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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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손불면 '2025년 함께해요 사랑나눔 바자회' 성료
함평군은 9일 손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지난 5일 손불농협 앞 광장에서 '2025년 함께해요, 사랑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불면 지사협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연말 '함께해요,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바자회엔 협의체 위원과 기관·사회단체, 지역 봉사단체, 주민 등 약 25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바자회에선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떡국, 해물파전 등 다양한 먹거리 나눔 행사도 진행돼 행사에 활기를 더했고, 주민들은 따뜻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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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본격 추진
해남군이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형 에너지 전환과 RE100 전력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두 지역에는 총 900MW 규모에 2조2500억원의 민간투자가 이뤄지며 생산되는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RE100 산업단지와 AI데이터센터 등에 공동 공급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군은 조성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해남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 민관협의회’와 ‘해남군 산이 부동지구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민관협의회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RE100 산업단지 연계를 논의하는 협의기구로, 주민 전체 의견을 모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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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겨울철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강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겨울철 소비가 증가하는 탕·찌개·국류 취급 배달전문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8일부터 19일까지 위생관리 현장점검 및 맞춤형 지도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겨울철 취약한 조리·보관 단계의 위해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업소별 취약사항을 진단해 개선 방향을 안내해 시민이 안심하고 음식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한다.광주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9명을 6개반으로 편성해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지역 식품접객업소 400곳이며, 일반·휴게음식점 등 탕‧찌개‧국류 취급업소(4분기 배달음식점 점검 제외)를 중심으로 구성해 자치구 관리 사각지대를 보완했다.주요 내용은 ▲영업자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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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해양경찰청 주관 '2025년 청렴 노력 우수기관' 선정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는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반부패·청렴 이행실적 등 평가에서 청렴 노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해양경찰청은 청렴 정책 추진 동력 확보와 선순환적인 청렴문화 정착을 목표로 2025년 청렴 노력 우수기관 및 우수청렴인 선발 제도를 신설하여,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 ▲정책 이행도 ▲개선 노력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하여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기관 및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완도해양경찰서는 다양한 청렴 시책과 더불어, 조직 내 청렴문화 접근성 및 인센티브 확대를 통한 자율적 청렴정책 시행 문화를 조성해왔으며, 특히, 청렴동아리 “청수네”를 운영하며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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