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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반침하로부터 안전한 서울 만든다… '지반침하 대책 심포지엄' 개최
서울시는 17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새문안로 55) 1층 야주개홀에서 '지반침하 대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된 예방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서울시와 ㈔대한토목학회(회장 : 정충기)가 공동 주최한다. 시는 지난 8월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를 계기로 높아진 지반침하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기존 예방 대책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 등 지반침하 예방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나, 이상기후와 지하개발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기존 대응 체계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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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크리스마스 맞아 전시 '멀리서 손바닥으로, 반짝'과 관객참여 퍼포먼스 개최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12월 17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유휴공간에서 전시《멀리서 손바닥으로, 반짝》을 개최한다. 전시는 도시의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버려지거나 방치된 존재들을 다시 살피며 자신만의 위트있는 실천을 이어가는 여운혜 작가를 초대해 대규모 신작을 선보인다. 작가는 2019년부터 5년간 수집해 온 알루미늄 캔을 주요 소재로 하여, 북서울미술관을 찾는 시민들과 함께 ‘지금의 실천’을 고민한다. 특히, 지난 11월 출간된 작가의 에세이집 『혼자 한 사랑』을 바탕으로 애정어린 시선으로 보아야 발견할 수 있는 ‘반짝임’에 대하여 그리고 서로의 연결에 대하여 재조명하고 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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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약자 마음 읽는 따뜻한 기술 성과 공유한다…'기술동행 네트워크' 개최
서울시는 12월 20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7차 기술동행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 카우프만 재단의 원밀리언컵스(one million cups)를 모티브로 삼은 서울시 '기술동행 네트워크'는 사회적 약자가 겪는 일상 속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기업, 공공기관, 수요자 등이 한데 모인 협력체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지난 10월 ‘약자동행 기술박람회’, 11월 ‘제6차 기술동행 네트워크’를 개최해 약자 기술기업과 복지관, 투자사 등 유관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도왔다. 이번 행사는 ▲약자 동행 기술 시연회 ▲약자 기술개발 기업 시장 표창 수여 및 성과발표 ▲혁신 제품 등록 제도 소개(조달청)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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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24 강북 그린산타 마켓' 마법같은 겨울을 열다
서울 강북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구청 광장 및 수유상권 일대에서 ‘2024 강북 그린산타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구는 지난해 지역상권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인 ‘내가 그린 산타’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올해에는 그린(Green 혹은 Wish) 산타, 리스, 희망, 환영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마켓의 매력을 재현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12월 20일부터 3일 동안 13시부터 21시까지 그린산타 스퀘어마켓, 회전목마, 크리스마스 와이너리, 그린산타 로드마켓, 그린산타 아카데미, 로컬브랜드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특히 마켓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이 빛나는 LED 조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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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홀로그램 쇼룸, 서울, 익산 3곳에 오픈
대한민국 홀로그램 기술의 새로운 도약을 알릴 홀로그램 쇼룸이 오는 12월 9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와 서울에서 동시에 문을 연다. 홀로그램 쇼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지원을 받아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전북디지털융합센터(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키엘연구원, 원광대학교가 함께'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결과물이다. 오는 9일 오픈하는 쇼룸은 익산청년시청, 석재문화체험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총 3개소에서 운영되며, 각기 다른 주제와 혁신적인 기술 및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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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앵커 기관·기업 지방소멸 대응으로 똘똘 뭉쳤다
영암군이 5일 군청에서 군민, 지역 앵커기관·기업, 공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전략 수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공청회는 황종규 교수의 ‘지역위기와 지역 만들기의 주체’ 기조 발제로 시작해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전략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로 이어졌다.영암군은 올해 6월부터 지역소멸 위기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행복한 군민 삶 제고 등을 취지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는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4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한 지역발전 모델이 공개됐다. 1대 전략은 ‘로컬푸드 고부가가치화 및 기획 생산 체계 확립’이다. 이는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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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위생 수준 우수한 음식점 매년 늘어
제주시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지정함으로써 자율 경쟁을 통한 위생향상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추진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지자체가 위생 상태가 좋은 업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우수 업소는 2024년 11월 30일 기준 338개소로, ▲매우우수 305개소, ▲우수 26개소, ▲좋음 7개소로, 전년도(292개소) 대비 16% 증가했으며, 지금 현재 평가를 받고 있는 업소를 포함하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제주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도 제주국제공항 내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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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개통, 경북·대구 공동생활권 시대 열린다!
경북과 대구 지역의 교통망 혁신을 이끌 대경(대구·경북)선이 14일 본격 개통되며, 경북-대구 광역 환승이 동시에 시행된다. 이번 개통으로 경상북도 8개 시군과 대구광역시를 아우르는 공동생활권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대경선은 8개 역(구미, 사곡, 북삼(2025년 말),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61.85km로 광역 간 안정적인 통학·통근을 지원하기 위한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다. 철도 운행은 출·퇴근 시간 19분, 그 외 25분 간격으로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편도 48∼52회(양방100회) 운행하며, 차량은 2량 1편성으로 총 18량을 보유해 한 번에 296명의 수송이 가능하다. 대경선은 구미~대구 간 30분, 구미~경산 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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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단분구 분류식 하수관로 민자사업(BTL)' 준공
부산시는 지난 11월 '하단지역 분류식 하수관로정비 민자사업(BTL)'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유지관리·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수관로정비 민자사업(BTL)'이란, 합류식 하수관로를 통해 방류되는 정화조 오수를 신설 공공오수관으로 연결하는 우·수 분류화 사업으로, 시는 민간자본과 기술을 도입해 단계별로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8단계의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을 완공하고, 단계별 운영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에 완공한 사업 구역은 8단계 '하단분구'로, 총면적 4.19제곱킬로미터(㎢) 내에 하수관로 71.1킬로미터(km)를 신설하고 배수설비 5,907곳을 설치·연결 완료했다. 지난 2021년 11월에 착공해 올해 11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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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배후 신도시‘군위하늘도시’마스터플랜 발표
대구광역시는 TK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 및 활성화를 지원하고, 공항 및 주변지역의 다양한 기능이 연계된 공항경제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군위하늘도시’ 청사진을 공개하고, 2025년부터 군위하늘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군위하늘도시’는 2030년 TK신공항 개항을 대비해 주거, 상업, 산업, 교육 및 의료기능 등 핵심 인프라를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서 신공항 인근에 위치하며, 전체 면적 1,070만㎡에 계획인구 14만 명 규모로 제1,2첨단산단 등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25만 군위시대를 견인할 핵심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전체 325만 평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서 신공항 활성화 및 장래 수요를 감안해 총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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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동차 산업 고도화 나선다”
울산시가 자동차 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소프트웨어정의공장(SDF) 기반 인공지능(AI) 자율제조 핵심 기술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울산시는 12월 9일과 10일 양일간 웨스틴조선 부산 2층 소연회장에서 ‘소프트웨어정의공장(SDF)기반 인공지능(AI) 자율제조 핵심 기술 개발 사업 전체 연수회(워크숍)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울산시와 슈타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현대자동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인 9일에는 기관별 연구책임자 발표 및 질의응답, 둘째 날인 10일에는 자동차 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소프트웨어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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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농가소득 증대와 인력난 해소의 새 모델...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
충북 증평군이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 시범사업이 지역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9일 군에 따르면,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는 농협과 연계 협력해 추진한 농촌인력 지원정책으로 지난 10월부터 시행됐다.장시간 근로인력이 필요한 시기인 수확철(10월, 11월)에 맞춰 시작된만큼 농촌 현장에서 큰 도움을 주며 농가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사업은 하루 8시간 인력을 고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고용된 인력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조합원은 7만5000원, 비조합원은 5만원이 지원된다.이를 통해 도시농부의 단시간 근로(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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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투어패스, 지역 관광 마중물 ‘톡톡’
충남도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일정 시간 할인된 금액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관광 통합 이용권 ‘충남 투어패스’가 올해 판매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7개월간 진행한 충남 투어패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 투어패스는 신규 관광객 유입 및 체류시간 증대 등의 효과를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충남 투어패스 모바일 티켓 소지자는 도내 15개 시군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숙박시설 등 가맹점 방문 시 무료·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판매한 충남 투어패스는 총 17종으로 가격은 상품별로 다르며, 대표 상품인 통합권은 △24시간권 1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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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겨울 정선의 매력, 전통 섶다리 품은 아우라지
정선군이 아우라지강에 전통방식으로 조성한 섶다리가 정선의 겨울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군은 매년 초겨울 아우라지에 길이 120m, 폭 1.5m 규모로 통나무 기둥에 소나무를 얹어 골격을 세우고 솔가지와 흙을 덮는 전통 방식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섶다리를 설치하고 있다.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아우라지 섶다리는 배로 이동이 어려운 겨울철, 자연에서 구한 재료로 만들어지며, 봄이 되어 강 수위가 높아지면 철거해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점도 옛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아우라지 섶다리는 SNS를 통해 정선의 겨울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블로그에는 섶다리와 함께 아우라지의 유래, 정선아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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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통과, 영월~삼척고속도로 연장에 동력확보
기획재정부는 12월 9일 개최한 2024년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 타당성재조사 통과'를 의결했다. 이번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재조사 통과는 지난 ‘20년 예타 통과 당시보다 더 낮은 B/C 0.39(총사업비 1조 7,165억 원)로 통과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강원 남부권의 어려운 실정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한 노력이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어 내었다.특히 이번 제천~영월 고속도로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한 사업비 증액 의미를 넘어서,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당락 여부를 결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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