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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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출산·육아지원제도 대폭 강화
두산그룹은 일과 가정이 양립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육아지원제도를 대폭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육아휴직 서포터즈 지원금’은 6개월 이상 휴직자의 소속 팀원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출산 경조금도 상향했다. 출산을 한 직원 및 배우자는 첫째 자녀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이상은 1000만원의 축하금을 받는다. 실제로 최근 둘째 셋째로 쌍둥이를 출산한 직원의 경우, 한 번에 15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받았다. 또한 자녀가 보육나이 1세가 됐을 때부터, 2년 동안 월 20만원의 보육 지원금을 회사에서 지급하는 제도도 신설했다. 금전적 지원 외에 휴직·휴가 제도도 강화했다. 육아휴직은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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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NH농협은행장, 'With CEO' 실시…직원들과 소통
NH농협은행은 강태영 은행장이 지난 21일 서울시 본사 인근 식당에서 취임 후 첫 직원들과의 대화의 장인 '은행장과 함께(With CEO)'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With CEO'는 '바쁜 일상의 선물같은, 테마가 있는 CEO와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은행장에게 전달하였고, CEO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취임 후 첫 소통의 시간을 가진 강태영 은행장은 직원들이 준비한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효율적이고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참석한 리스크총괄부 이창영 계장은 "업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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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MWC25서 AI 혁신 기술 알린다…통신·DC·반도체·서비스 선보여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3월 3일(현지 시간) 막을 여는 ‘MWC25(Mobile World Congress 2025)’에서 혁신적인 미래 AI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SKT는 MWC25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의 심장부인 3홀 중앙에 992㎡(약 3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꾸민다. SKT는 통신 서비스와 인프라를 AI로 고도화하는 이동통신 본연의 영역은 물론, 최근 각광받는 AI 데이터센터 솔루션·로봇 자율주행·글로벌 영상 콘텐츠 현지화 지원 기술 등 산업에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 AI 역량을 세계에 알린다.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AI 거버넌스 원칙도 글로벌 통신업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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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 재건축 시공사 최종 선정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시 송파구 대림가락 아파트 재건축(이하 대림가락 재건축)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대림가락 재건축 조합은 22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대림가락 재건축은 송파구 방이동 217번지 일대 3만5241㎡ 부지에 지하3층~지상35층 규모의 총 9개동, 867가구와 근린생활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4544억원 규모다.대림가락 재건축은 지하철 5호선 방이역과 맞닿아 있으며, 인근에는 방산초∙세륜중∙석촌중∙방산고∙창덕여고 등의 학교가 위치해 있다. 또한, 올림픽공원∙석촌호수, 롯데호텔월드∙송파구청∙대형병원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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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은행권 1위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저위험 포트폴리오 상품이 전(全) 기간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저위험포트폴리오2’ 상품의 1개월/3개월/6개월/1년 수익률이 각각 1.74%/5.41%/5.71%/10.46%를 기록하며 은행권 저위험 상품 중 전 기간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고·중·저위험 상품군에서 1개월/3개월/6개월 모두 은행권 1위를 기록하며, 단기 수익률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6개월 수익률의 경우 10.67%를 기록한 ‘고위험BF3’를 비롯해 ‘중위험포트폴리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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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확대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지향점 아래 환경보호 활동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8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의 5번째 영상 '모나크 나비'편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타임스스퀘어에서 눈표범(4월),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 붉은 늑대(12월) 등 멸종위기종 주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 왔다. 이번 영상은 이상기후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모나크 나비(Monarch Butterfly·제왕나비)의 모습을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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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인터배터리 2025'서 차세대 제품·기술 공개
삼성SDI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인터배터리 2025'는 지난 2013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3회차를 맞는다. 올해는 삼성SDI를 비롯해 주요 배터리 업체와 소재 기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640여 개사가 참가한다.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 되는 우리의 일상, 인셀리전트 라이프(InCelligent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혁신적인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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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인텔과 AI PC 기술 협력 체결
삼성디스플레이가 AI PC 대중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인텔(Intel®)과 차세대 IT 분야 기술 협력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1일 기흥캠퍼스 SDR(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혁 대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부사장), 이호중 중소형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을 비롯해 한스 촹(Hans Chuang) 인텔 세일즈·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SMG)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데이비드 펭(David Feng)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세그먼트 총괄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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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한식 안주 시리즈 2종 출시…홈술족 겨냥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26일, 홈술족을 겨냥한 고퀄리티 한식 안주 시리즈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최근 장기화된 고물가 현상에 외식물가 경고등이 켜졌다. 한국은행·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 달 외식 물가 지수 상승률은 각각 2.9%로, 같은 달 전체 소비자물가 지수 상승률(2.2%)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외식 소비가 감소하는 가운데, 합리적인 먹거리 상품들이 외식메뉴를 대체하며 좋은 반응을 얻는 추세다. 세븐일레븐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1/1~2/22) 냉장안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 가량 증가했다.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이번 안주 시리즈 출시를 통해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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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WON뱅킹, 아낌e보금자리론 완전 비대면화 시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은행권 처음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아낌e보금자리론’을 영업점 방문 없이 완전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 대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주택 구입, 전세자금 반환, 기존 대출 상환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먼저 한국주택금융공사 심사가 완료(대출승인)되면 고객은 은행에 방문해 필수서류를 제출하고 대출 약정 및 근저당권설정을 위한 등기업무를 진행했었다. 이번에 우리은행은 영업점 방문 거래를 우리WON뱅킹 앱에서 비대면으로 가능토록 해 완전한 비대면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은 우리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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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MWC25서 전세계에 AI 기술력 선보인다
LG유플러스가 전세계 최대 규모 통신 박람회인 MWC25에 참가해 사상 첫 단독 전시관을 열고, AI 중심의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3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에서 열리는 MWC25는 '컨버지, 커넥트, 크리에이트(Converge, Connect, Create)'를 주제로 200개 이상의 국가, 2700여개 기업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MWC25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 제3홀 중심부에 792㎡(약 240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현재를 넘어 미래를 주도할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전시의 핵심 키워드인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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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렉서스 'LM 500h'…'올해의 유틸리티' 수상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의 고급 다목적차량(MPV) 'LM 500h'가 지난 20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는 LM 500와 형제 차종인 도요타 '알파드'가 같은 상을 받은 바 있다.렉서스 LM 500h는 넓은 실내와 VIP를 위한 고급 내장, 최첨단 주행 기술을 탑재한 플래그십 MPV다. 렉서스가 추구하는 최상의 승차감과 주행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동 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렉서스 LM 500h는 개인용 라운지를 구현한 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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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3단계 자율주행 'STLA 오토 드라이브' 공개
스텔란티스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시스템 'STLA 오토 드라이브 1.0'을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했다.STLA 오토 드라이브 1.0은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기술인 'STLA 브레인', 'STLA 스마트 콕핏'과 함께 스텔란티스 미래차 전략의 핵심이다.이번에 공개된 버전은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자율주행 3단계로 운전대에서 손을 떼는 핸즈 프리와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도 되는 아이 오프 기능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3단계는 일정한 조건에 따라 차량이 스스로 주행하는 수준을 말한다.STLA 오토 드라이브 1.0은 최고 60㎞/h까지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스텔란티스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 도로에서 운전대에서 손을 놓고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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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외국인 CEO 호세 무뇨스 사장 '소통 행보'
현대자동차(005380)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뇨스 사장이 임직원과 만나며 소통 행보에 나섰다.21일 현대차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지난 20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 남양연구소 대강당에서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했다. 이 자리에는 양희원 현대차 연구개발(R&D) 본부장과 김혜인 인적자원(HR)본부 부사장과 임직원 800명이 참석했다. 온라인 생중계로 연결된 중국·인도 등 해외 사업장 임직원까지 포함하면 1만5000여 명이 함께했다.이번 타운홀 미팅이 열린 남양연구소는 347만㎡ 부지에 기술 개발은 물론 디자인과 설계·시험·평가까지 기반 연구 시설을 모두 갖춘 종합기술연구소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남양연구소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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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판 보고서①] 출발부터 삐걱댄 삼성 수사…검찰 '19대 0' 완패
가장 오래 재판을 받은 대기업 총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따라다니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다. 국정농단 수사에서 시작된 그의 '사법 리스크'는 최근 검찰의 상고로 10년을 꽉 채우게 됐다. 이 기간 삼성은 서서히 가라앉았고 위기는 현실로 나타났다. 본지는 삼성의 '잃어버린 10년'을 진단하고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뉴 삼성'을 조망한다. (편집자주)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관련 '경영권 불법 승계' 2심 판결에 불복한 이유는 앞선 국정농단 사건의 대법원 판결 때문이다. 이 판결로 이 회장은 징역 2년6개월 실형을 선고받아 2017년에 이어 2021년 두 번째로 구속 수감됐다.당시 법원은 삼성 측이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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