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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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車 시장 전기차로 전환될 것…신규 투자 기회 발굴"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초일류 미래기업의 도약을 위한 그룹 경쟁력 확보 전략을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장 회장은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orld Steel Dynamics(WSD)가 개최한 ‘Global Steel Dynamics Forum’에 참석해 ‘초격차 미래 경쟁력을 향한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올해는 이 자리에 로렌코 곤칼베스(Lourenco Goncalves) 클리브랜드 클리프스(Cleveland Cliffs) 회장, 마크 밀레트(Mark Millett) 스틸다이나믹스(Steel Dynamics,Inc.) 회장, 자얀트 아치리아(Jayant Acharya) JSW 회장 등 세계 주요 철강업계 리더 및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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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硏 “대출 늘린 가구, 소득 2% 줄고 이자 18% 증가”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지난해 부채가 증가한 가구의 가처분소득은 줄어든 반면, 이자비용이 급증해 상환 능력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경제연구원은 ‘2023년 부채 증가 가구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부채가 늘어난 가구의 가처분소득은 평균 5,715만 원으로 전년보다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구의 금융부채 규모는 1억 3,336만 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이자비용은 417만 원으로 18.4% 급증했다. 연구원은 이들 가구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DTA)은 30.4%로 1년 만에 3.5%포인트(p) 올랐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역시 33.9%로 3.3%p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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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소외계층 청년 정서 지원 위해 맞손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지난 12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서울시 중구 CJ더키친에서 ‘소외계층 청년 마음 건강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소외계층 청년 정서 지원에 나선다. CJ나눔재단은 소외계층 청년들에게 인성 및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CJ계열사와 동종업계로 채용을 연계하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들이 ‘나다움’을 찾아 자신의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룩앳미(Look at ME)’ 캠페인을 진행해 온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이러한 CJ나눔재단의 사업 취지 및 활동에 공감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 19세에서 34세의 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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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98.5% “내년 최저임금 인하 또는 동결”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인하 또는 동결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달 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10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인상 소상공인 영향 실태 조사’에서 응답자의 64.9%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다.또한 동결해야 한다는 응답은 33.6%였고 인상해야 한다는 응답은 1.5%에 그쳤다.최저임금 인상 시 영향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는 신규 채용 축소(59.0%), 기존 인력 감원(47.4%), 기존인력의 근로 시간 단축(42.3%) 등 고용 감축과 관련한 응답이 높았고 이어 사업 종료(12.0%), 영업시간 단축(9.7%), 제품 및 서비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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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출장’ 이재용 회장, 세계 최대 이통사 버라이즌 CEO 만나 협력 논의
삼성전자(005930)는 이재용 회장이 지난 5월 31일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직후 미국 출장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재용 회장은 버라이즌을 비롯해 삼성의 미래 사업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미국의 주요 정보기술(IT)·인공지능(AI)·반도체·통신 관련 기업 CEO 및 정관계 인사들과 릴레이 미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국 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부는 물론 서부 실리콘밸리까지 아우르는 이번 출장은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를 다니는 한편,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매일 분 단위까지 나눠지는 빽빽한 일정 30여 건이 이달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이재용 회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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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硏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2.2→2.7% 상향…수출 주도 성장”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2.2%에서 2.7%로 상향 조정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구원은 한국 경제가 지난해 수출 침체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복합 불황에서 올해 수출 주도 성장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의 경우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실질구매력 회복세가 더뎌지며 민간소비 증가율은 지난해 1.8%에서 올해 1.7%로 소비심리 개선이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설비투자 증가율은 지난해 1.1%에서 올해 3.8%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되지 않지만, 수출 경기 호조에 따라 설비 확충 수요와 중장기 디지털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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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국민 생활편의 표준, 함께 만들어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7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생활불편 해소, 사회적 약자 배려, 생활 서비스 개선 등 국민의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표준화 과제를 국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것으로,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표준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국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준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와 더불어 표준개발기관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표준화 수요조사도 병행해 실시한다.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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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명 자금이 SK 기업가치 증대에 기여?…최회장 "대통령 사돈기업, 되레 불이익"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자금이이 SK그룹의 기업가치 증대에 관여했다는 법원 판결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또 메모 등을 증거로 역대 최대 규모의 재산 분할을 선고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항소심 판결 이후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법원이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1조 380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으나 기여도는 물론 자금 출처 면에서도 법조계 안팎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것.법조계 일각에서는 최종 판결을 앞둔 대법원에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고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최 회장 측은 ‘비자금 유입은 없었다’는 입장과 함께 증거 채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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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미래세대와 사회문제 해결 위한 'ESG 레벨업그라운드' 개최
포스코그룹이 지난달 3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4년도 1학기 ‘포스코 ESG 레벨업그라운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전국 주요 대학에서 ESG 정규과목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ESG 레벨업그라운드는 대학생들이 학기 중 수행한 ESG 관련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상호 공유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1학기 포스코ESG 지속경영 교과목을 수강 중인 덕성여대, 목포대, 부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순천대, 연세대, 전남대, 충남대, 포스텍, 한동대, 한양대(가나다순) 대학생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기에는 13개교 38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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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맑은학교 환경운동회' 개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지난 1일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거제 지역 초등학생과 한화오션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맑은학교 환경운동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맑은학교 환경운동회는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지원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체험형 환경교육 활동이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맑은학교 만들기는 경남 지역의 거제 상동초, 창원 반송초를 포함해 전국 6개 초등학교에 각 1억원 상당의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지원했으며, 특히 거제 지역은 작년 국산초에 이어 올해 상동초가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이날 행사는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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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충청지역 봉사단, 대전 현충원서 묘역 정화활동 펼쳐
한화그룹 대전, 충청지역 사업장 임직원들이 30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활동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그들의 공헌과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2013년부터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보은·아산사업장, ㈜한화 글로벌부문 보은사업장, 한화첨단소재 세종사업장, 한화솔루션 중앙연구소,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임팩트 등 대전·충청지역 13개 사업장의 사업장장들과 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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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경제동반자협정 체결…“車 수출 돕고 원유 관세 철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29일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에 공식 서명했다. 개별 중동 국가와는 처음 맺는 자유무역협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중동 지역 핵심 우방인 UAE와의 CEPA 체결로 중동 진출 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신(新)중동붐' 확산 계기를 만들고, 에너지 수급 안정으로 경제안보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대외무역 특임장관은 지난해 10월 협상 타결 선언한 지 7개월 만인 이날 한·UAE CEPA에 정식 서명했다. CEPA는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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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도 점찍었다”…CJ, ‘글로벤터스 2기’ 선발 완료
포춘500 등 글로벌 기업들이 점찍은 국내 스타트업 20곳이 CJ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CJ글로벤터스 2기’ (GLO!VentUs, Global+Venture+Us)로 선정됐다. CJ(001040)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인 CJ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김도한)는 △푸드&바이오 △로지스틱스&커머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ICT&인공지능(AI) 분야에서 모집한 'CJ 글로벤터스 2기'로 스타트업 Top 20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신스타프리젠츠(로봇주방) △콜로세움(이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 △포자랩스(AI 음악 창작 플랫폼) △도구공간(자율주행 순찰로봇) 등이다. CJ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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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 스승의날 맞아 전국 지역아동센터 4,400여 곳 교사 응원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이달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전국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아동양육시설, 청소년 쉼터 등 아동복지시설 선생님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고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스승의날 감사 선물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 4,400여 기관에 일괄 전달된다. 선물은 각 기관당 CJ웰케어의 ‘카무트 곡물콤부효소’ 3세트, 인문학 도서 2부 등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로 구성해 전달한다. 올해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스승의날 선물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 교사 총 600여 명을 서울, 광주, 부산의 CGV 상영관에 초청해 영화 ‘범죄도시4’ 관람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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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1분기 영업익 1202억원…전년比 92.2%↑
카카오(035720)는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9,883억원, 영업이익 1,20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1조6,237억원) 대비 22.5% 늘었고, 영업이익(625억원)도 92.2%로 크게 증가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76억원으로 전년 동기(83억) 대비 71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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